미술교육의 시작은 좋은 명화들(작품)을 감상하는 것 부터입니다.

😊그럼 좋은 감상법은 무엇일까요?

먼저는 눈높이에 맞는 질문을 해야 합니다.

무엇? 어떻게? 언제? 왜 ? 어디서? 등 그러면 자연스럽게 아이는 생각의 꼬리가 길어집니다.

그때 아하! 하는 찰나가 있을꺼에요.

그때를 놓치지 않고 미술 활동으로 한번 더!

창의력 미술이 여기서 나타납니다.

😀아! 나, 이 그림 아는데

학교에서 자주 다루는 명화들을 다시 만나면 아이는 순간 자신감과 기쁨을 동시에 느끼며 손을 번쩍 들 거예요.

그 상황을 상상해 보세요.

손이 올라가면서 자존감도 쑥 올라가죠.

이때 배움의 즐거움이 어떤 건지도 알게 됩니다.

명화를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 아이에겐 지루한 학습이 되거나 재미있는 놀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 눈높이 명화는 어떻게 수업을 하나 요?

✔️탐색하기 - 명화 속 재미있는 이야기와 기법을 알 수 있습니다.

✔️감정 읽기 - 왜 이 그림을 그렸을까? 작가의 생각을 알아보면서 자연스럽게 감정이입이 됩니다.

✔️표현하기 - 머릿속에 맴도는 생각과 감정을 미술 재료를 통해 자신만의 생각을 시각화합니다.

😊이번 수업에서 만나는 명화들은?

1회차 - 색을 바꾸는 빛

클로드 모네의 수련

2회차 - 내가 본 밤 하늘

빈센트 반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3회차 - 나의 나무는 신비해

구스타프클림트의 생명의 나무

4회차 - 정글탐험, 정글 속 동물를 찾아라.

앙리루소의 꿈

5회차 - 색색이 종이나라

앙리마티스의 이카루스

6회차 - 동그라미, 모두 모여

바실리간딘스키의 원속의 원

7회차 - 기호 몬스터

호안 미로의 사람과 새

이 수업의 후기

😊곽지연 선생님은요

20년 동안 미술교육에 몸담으면서 다양한 지도법을 시도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독서 미술의 가치를 알게 되었고 책과 미술로 연계하는 수업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책 보따리 미술 보따리, 아는 만큼 보이는 눈높이 명화, 어린이 디자인 교실, 뚝딱뚝딱 만들며 배우는 미술사 등으로 다양한 곳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도서관 명화 수업 후기 댓글(블로그 발췌)

🎁소통, 어려우시다구요? 그림으로 아이와 소통해요

 어느 초등학교 1학년 수업을 끝내고 나오는 길에 복도에까지 따라 나온 남자아이가 저에게 오더니 쭈뼛쭈뼛 서 있기만 했습니다.

무슨 일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는 ''안아주고 싶어서요." 눈도 못 마주친 채 작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전 고맙다며 꼭 안아주었습니다. 그 조용한 아이는 무슨 생각으로 용기를 내어 저를 안아 주었을까요?

그림입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어린아이들에게는 낙서나 그림이 큰 가치로 남을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림을 통해 저와 소통하면서 아이의 마음에 감동이 전달된 것이 아닐까요?

비대면에서는 오롯이 그림으로 소통하게 됩니다.

집에서 편하게 누구의 간섭도 눈치도 받지 않는 공간에서 활동하다 보면 자신감이 더 생기게 되고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