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국어국문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석예진입니다.
저는 몇년 전까지만 해도 '고전'하면 어렵기만한 옛날 이야기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 제가 지금 대학에서 국어국문학과 학회 「고전부」 회장을 맡아 직접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면 믿겨지시나요? 과연 무엇이 저를 달라지게 한 걸까요?
바로 접근법이 달라졌기 때문이에요. 고전은 어떻게 다가가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인상으로 남을 수 있어요. 학습에, 학습의, 학습을 위한 고전은 쉽게 흥미를 끌어내기 어렵죠. 이전에 제가 그랬듯이요. 하지만 고전의 첫인상을 조금만 더 가볍고 재미있게 바꾸어 놓는다면, 앞으로 맞닥뜨릴 이야기들이 더 이상 두렵지 않을거예요. 그 첫걸음을 저와 함께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