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어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문화와 마음이 만나는 따뜻한 수업을 만들어가고 싶은 한국어 강사 이율리입니다. 저는 오랜 기간 청소년지도사로 근무하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과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특히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면서, 학습 이전에 ‘사람을 이해하는 일’이 교육의 출발점임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그 경험은 저에게 교육의 본질이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와 소통을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라는 확신을 주었습니다. 현재는 논산 지역에서 학원을 운영하며 초등학생부터 외국인 아동,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국어와 사고력 수업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언어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러한 경험은 한국어 교육에서도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또한 충남도 내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놀이와 체험활동도 포함하여,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융합한 재미있고, 유익한 수업을 진행중입니다. 저의 교육 철학은 ‘배려와 존중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소통’입니다. 학습자의 언어 수준뿐 아니라 성격, 문화적 배경, 학습 동기 등을 고려하여 개별화된 수업을 설계합니다. 단순히 문법이나 어휘를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의 생활문화·가치관·정서를 함께 전달하여 진정한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수업 스타일은 참여 중심형입니다. 일방적인 강의보다는 대화, 역할극, 문제 해결형 활동을 통해 학습자가 직접 말하고 생각하도록 이끕니다. 예를 들어, ‘한국의 마트 문화’나 ‘학교생활’을 주제로 상황극을 구성하거나, 학습자의 모국 문화를 비교하며 토론하는 등 실생활에 밀접한 학습 활동을 선호합니다. 또한 온라인 강의에서는 시각자료, 퀴즈, 인터랙티브 툴을 적극 활용하여 지루하지 않고 몰입감 있는 수업을 운영합니다. 저는 한국어 강사로서 단순히 언어를 가르치는 것을 넘어, 학습자들이 한국 사회 속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언어는 ‘문화적 다리’이자 ‘관계의 문’을 여는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그 문을 함께 열고, 서로를 이해하며 성장할 수 있는 수업을 만들어가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