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이야기

명문대 합격이 목표인 아이와, 그 너머를 꿈꾸는 아이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것, 그 이후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파로에듀 글로벌 대표이자 경영스쿨US 원장을 맡고 있는 다이안 선생님입니다.

저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다양한 기업의 CEO 및 경영진과 협업하며,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재무·회계 및 경영 관리 업무를 담당해 왔습니다.

여러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과 비즈니스 현장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한 사람의 진정한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지식을 갖추었는가보다,

그 지식을 어떻게 활용하고 자신의 생각을 얼마나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기업가와 전문직 종사자들을 만났고,

특히 유대인 가정의 부모들과 교류하며 자녀의 교육과 미래를 바라보는 여러 관점을 접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만난 일부 부모들은 명문대 진학이나 높은 성적을 교육의 최종 목표로 삼지 않았습니다.

그보다 아이가 스스로 질문하고, 자신의 강점과 관심사를 발견하며,

독립적으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 이후에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자신의 역량으로 무엇을 이루어 낼 것인가였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제가 교육을 바라보는 관점에도 깊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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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모든 것을 아는 아이보다, 끊임없이 배우는 아이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는 조직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철학으로

'모든 것을 아는 사람(Know-it-all)'보다 '끊임없이 배우는 사람(Learn-it-all)'이 되는 태도를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지식을 많이 습득하는 것을 넘어,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새로운 관점을 받아들이며

끊임없이 자신의 사고를 발전시키는 자세를 의미합니다.

저 역시 비즈니스 현장에서 이러한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경험해 왔습니다.

정해진 답을 빠르게 찾아내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실제 세상에는 정답이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은 문제가 훨씬 많습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은 스스로 질문하고,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며, 자신의 판단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저는 결국 이러한 사고력과 배움의 태도를 갖춘 사람이 자신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더 큰 성취를 이루어 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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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다는 것은,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저는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이 단순한 의사소통 기술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비로소 스스로를 더 명확하게 이해하게 됩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일에 흥미를 느끼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그리고 어떤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막연하게 느껴졌던 생각도 언어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치면 점차 선명해집니다.

자신의 의견을 설명하기 위해 이유를 찾고, 적절한 어휘를 선택하며,

생각을 논리적으로 연결하는 과정은 곧 자신의 관점과 정체성을 형성해 나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아이는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서도 조금씩 더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기이해는 훗날 진로를 선택하고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됩니다.

자신의 강점과 관심사를 충분히 탐색한 아이는 단순히 사회가 정해 놓은 성공의 기준을 따르기보다,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목표를 발견하고 그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전시켜 나갈 가능성이 커집니다.

저는 교육이 바로 이러한 자기 발견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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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저는 학생의 정답보다, 학생의 생각을 먼저 듣습니다

이러한 철학은 제 수업 방식에도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저는 학생이 얼마나 유창하게 영어를 말하는지만큼이나,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어 하는지를 주의 깊게 듣습니다.

아이가 서툰 영어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더라도 곧바로 정답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먼저 학생이 전달하려는 생각의 핵심을 이해하고, 그 내용을 학생의 언어 수준에 맞춰 보다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영어로 다시 정리해 줍니다.

예를 들어 학생이 "I think it's good."이라고 말한다면, 단순히 더 어려운 표현으로 바꾸는 데서 끝내지 않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어떤 점이 좋은지, 자신의 의견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이유가 있는지 질문합니다.

그 과정에서 학생은 자신의 생각을 더욱 구체화하고, 의미에 적합한 어휘를 선택하며,

하나의 의견을 논리적인 설명으로 발전시키는 방법을 익히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교사가 완성된 답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발견하고 정교하게 다듬을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경험이 쌓일수록 아이가 영어에 대한 자신감뿐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판단에 대한 신뢰도 함께 키워 나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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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라이팅은 영어를 쓰는 기술이 아니라, 사고를 설계하는 훈련입니다

저에게 라이팅은 단순히 문법적으로 올바른 문장을 완성하거나 고급 어휘를 사용하는 훈련이 아닙니다.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적절한 근거를 선택하며, 정보를 논리적인 순서로 조직해 독자를 설득하는 과정입니다.

특히 패러그래프 라이팅에서는 중심 생각을 제시하는 Topic Sentence,

이를 뒷받침하는 Supporting Sentences, 그리고 핵심을 정리하는 Concluding Sentence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이때 학생은 문장의 정확성뿐 아니라 어휘의 적절성, 표현의 명료성, 문장 간 응집성, 논리적 일관성까지 함께 고민하게 됩니다.

단순히 길고 복잡한 문장을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전달하려는 의미에 가장 적합한 언어를 선택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더라도 그 가치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한다면 타인의 이해와 협력을 이끌어 내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구조화하고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은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력하며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제가 라이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영어 실력의 향상을 넘어,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세상에 전달할 수 있는 지적 기반을 형성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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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결국 성공하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길을 스스로 만들어 갑니다

저는 명문대에 진학하는 것이 교육의 최종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명문대 진학은 훌륭한 성취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그 목표를 향해 성장하며, 자신의 분야에서 어떤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가입니다.

저는 아이들이 언젠가 명문대 졸업생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거나, 그들과 협업하고, 나아가 그들을 이끄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단순히 높은 지위에 오르거나 많은 부를 축적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이해하고,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며,

그 분야에서 자신만의 전문성과 영향력을 갖추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자신을 깊이 이해하는 사람은 자신의 방향을 더 분명하게 설정할 수 있고,

스스로 사고하고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은 그 방향으로 나아갈 힘을 갖게 됩니다.

저는 결국 그런 사람이 자신만의 성공을 만들어 낸다고 믿습니다.

제가 오랜 비즈니스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영어 교육에 담아내고자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아이들이 단순히 영어를 잘하는 학생으로 머무르지 않고, 영어를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의 생각을 세상과 연결하며, 자신이 꿈꾸는 미래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것.

저는 아이들에게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영어만이 아니라,

그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도 자신의 삶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사고와 표현의 힘을 가르치고 싶습니다.

그것이 제가 파로에듀에서 학생들과 함께 실천하고 싶은 교육 철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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