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권 고전으로 완성하는) 아이들을 위한 인문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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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권 고전으로 완성하는) 아이들을 위한 인문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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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수업은 강사의 다른 수업 [깊은 독해와 사고] 과정 중 48개 작품만을 발췌하여 고전 '작품 중심으로 구성한 수업'입니다. 시간은 더 걸리지만 기초부터 좀 더 자세하고 폭넓게 글쓰기와 인문 공부를 원하는 아이들은 [깊은 독해와 사고] 수업을 듣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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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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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인문 수업』 개요

『아이들을 위한 인문 수업』은 강사의 인문철학총서 60, 61번째 저서 속 48권의 고전 작품을 통해

어린이에게 자유·평등·정의 등의 인문학적 가치를 깨우치도록 돕는 수업입니다.

이 수업을 통해 “어른이 되어 자기 생각, 주장과 철학으로 자신의 벽을 쌓기 전”에

인류 최고의 고전을 접하며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보도록 이끕니다.

이 수업은 수천 년 인류 지성의 성찰을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어려운 문제를 스스로 고민해 내는 힘을 길러 아이들의 성장과 행복에 도움이 될 것임을 기대합니다.


📍 강사 소개

강사는 통합사유철학을 제안한 철학자이자 자기성찰적 작가로,

인류 철학을 통합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대중화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그의 저술은 “우리가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라는 근본적 질문을 탐구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행복과 자아실현의 길을 모색하도록 이끕니다.

대표작으로 철학 입문서 『통합사유철학강의』(2014)와 『고전인문철학수업』 시리즈 등이 있으며,

다양한 철학적 주제와 고전을 일상적 언어로 설명합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그는 이번 책에서도 어린 독자들이 철학·인문학의 핵심 개념을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전 서사를 교육 자료로 풀어냅니다.


주요 구성

『아이들을 위한 인문 수업 』은 총 48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에서 대표 철학자·문학 작품을 다룹니다.

  • 1강·8강에서는 플라톤과 소크라테스(『소크라테스의 변명』, 『국가』) 등 고대 그리스 철학을,

  • 4강·13강에서는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다룹니다.

  • 2강·16강에는 니체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반시대적 고찰』,

  • 17강에는 키르케고르,

  • 18강에는 데카르트의 『성찰』 등이 등장합니다.

그 밖에 동서양 사상을 아우르는 콘텐츠도 풍부합니다.

  • 5강에 탈무드를,

  • 15강에 노자·장자(『도척편』) 등 동양 철학을,

  • 21강에 한비자(난세편) 등을 소개합니다.

근·현대 문학과 철학도 비중있게 다뤄집니다.

  • 14강에서는 생 텍쥐페리 『어린 왕자』를,

  • 20강에서는 서머싯 몸 『달과 6펜스』를,

  • 23~24강에서는 체호프와 카프카 단편을 다룹니다.

각 장은 해당 고전의 이야기나 사상을 소개한 뒤 예시 답안과 함께 질문을 던져,

아이들이 스스로 답을 고민하도록 유도하는 형식으로 짜여 있습니다.

25강: 루소(Jean-Jacques Rousseau, 『사회계약론』) / 일연(『삼국유사』) – 루소의 『사회계약론』과 일연의 『삼국유사』를 공부하며 “모두가 평등해야 하는 이유”“그렇지 못한 원인과 평등 실현을 위한 방법”을 생각해 봅니다.

26강: 알퐁스 도데(Alphonse Daudet, 단편집 「별」·「마지막 수업」) – 도데의 단편 「별」과 「마지막 수업」을 읽고, 우리의 삶이 이성적 사고보다 감성적일 때 더 행복하고 풍요로울 수 있음을 느끼고 깨닫게 합니다.

27강: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데미안』) – 헤세의 『데미안』을 읽으며 문제 상황에서 벗어나는 방법과 내면의 성장을 배우고자 합니다.

28강: 블레즈 파스칼(Blaise Pascal, 『팡세』) – 파스칼의 『팡세』 속 여러 사상을 살펴보며 삶의 허무함, 욕구, 불안, 여가, 권력욕, 허영 등에 대한 그의 통찰을 알아봅니다.

29강: 마크 트웨인(Mark Twain, 『왕자와 거지』) – 트웨인의 『왕자와 거지』 이야기를 통해 한 사람의 본질이 외형이나 배경에 가려질 때 어떻게 왜곡되는지 보고, 편견을 극복하는 방법을 탐구합니다.

30강: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Marcus Aurelius, 『명상록』) – 『명상록』을 공부하며 이성이 사람을 어떻게 훌륭하게 만드는지, 그리고 금욕(절제)이 어떻게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지를 성찰합니다.

31강: 장폴 사르트르(Jean-Paul Sartre, 「문학이란 무엇인가」) – 사르트르의 수필 「문학이란 무엇인가」를 통해 예술과 정신 세계의 구성 요소들이 서로 독립적임을 배우고, 각 요소의 존재 가치는 상호 수용을 통해 유지됨을 토론합니다.

32강: 이솝(Aesop, 『이솝 우화』) – 『이솝 우화』를 읽으며 금욕·중용·만족의 덕목을 익히고, 이를 통해 행복에 도달하는 지혜를 통찰합니다.

33강: (불교 경전) 『법구경』 – 『법구경』을 학습하며 타인을 위한 배려와 희생이 세상을 얼마나 가치 있게 만드는지를 생각해 봅니다.

34강: 키케로(Marcus Tullius Cicero, 『의무론』) – 키케로의 『의무론』 속 실제 사례들을 공부하면서, ‘유익(利)과 선(善)’의 선택에 대해 깊이 생각해 봅니다.

35강: 장폴 사르트르(Jean-Paul Sartre, 『구토』) – 사르트르의 소설 『구토』를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사유를 하고, 우리 주변의 가짜 존재들(허위적인 관계나 제도)을 폭로해 봅니다.

36강: 「철학자들의 생각」 (19명) – 19명의 철학자들의 짧은 사유 모음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정신이 무엇인지 성찰합니다.

37강: 「철학자들의 생각」 (11명) – 또 다른 11명의 철학자들의 사유를 통해 진정한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배우고 생각해 봅니다.

38강: 솔로몬(성서, 『잠언』) – 솔로몬의 『잠언』을 읽으며 우리 삶을 지혜롭고 공정하게 하는 인내와 용기에 대해 돌아봅니다.

39강: 마키아벨리(Niccolò Machiavelli, 『군주론』) – 『군주론』을 통해 배움의 이유(교육과 학습의 목적)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찾아봅니다.

40강: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단편 「나비」) – 헤세의 단편 「나비」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잃지 말아야 할 보편적 가치와 되돌릴 수 없는 일의 중요성을 성찰합니다.

41강: 오 헨리(O. Henry, 「크리스마스 선물」) –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공부하며 타인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어떻게 우리 삶을 아름답게 해주는지 깨닫게 합니다.

42강: 「철학자들의 생각」 (22명) – 22명의 철학자 사유를 공부하면서 우리 삶에서 진정한 ‘이(利)와 득(得)’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봅니다.

43강: 나관중(羅貫中, 『삼국지』) – 나관중의 『삼국지』를 읽으며, 우리 삶에서 합리적인 계책(계략) 사용의 필요성과 효용성을 역사적 사실을 통해 깨닫게 합니다.

44강: 「철학자들의 생각」 (23명) – 23명의 철학자 사유를 통해 진정한 평등이란 무엇인지 찾아보고 성찰합니다.

45강: 강사 (‘실존을 넘어서’) – 「실존을 넘어서」라는 작품 속에서 시간이 존재에 미치는 영향(시간의 작용, 본질, 탈출, 독립, 무화 등)에 대해 차분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46강: 토머스 홉스(Thomas Hobbes, 『리바이어던』) – 홉스의 『리바이어던』을 읽으며 인간의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상태’를 극복하고 모두의 평화를 이루기 위한 19가지 자연법을 공부합니다.

47강: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Ⅰ』) – 니체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Ⅰ』을 공부하면서 인간관계에 숨어 있는 심리적 장막과 비밀을 탐구합니다.

48강: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Ⅱ』) – 이어서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Ⅱ』를 통해 진정한 “나”란 무엇인지, 진짜 자신(本我)을 중심으로 삶을 살아갈 때 인생이 얼마나 즐겁고 편안해지는지를 깊이 사유합니다.

이처럼 각 강은 고전 텍스트를 매개로 아이들에게 자유·평등·선(善)·공정 등 인문학적 주제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수업 참여 대상

어린이와 청소년을 주된 대상으로 삼습니다.

특히 고전 문학과 철학의 원문을 접할 수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약 11~14세)

또는 인문학에 관심 있는 중학생에게 적합합니다. 내

용은 비교적 어렵지만 예시 답안과 함께 단계별로 설명되어 있어,

사고력과 상상력을 겸비한 학생들에게 특히 유익합니다.

본 수업은 교사와 부모가 함께 토론하며 지도할 것을 권장하므로,

인문학에 호기심을 갖는 가정이나 교육현장에서 활용하기 좋은 수업입니다.


교육적 효과

본 수업은 어린이들에게 인문학적 가치관 확립비판적 사고를 길러주는 데 중점을 둡니다.

첫째, 자유·평등·정의 같은 인류 보편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이끕니다.

본 수업은 아이들이 어려운 문제 앞에서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 답을 찾아보는 “가장 소중한 힘”을 경험하도록 하며, 이 과정에서 인류 최고 지성의 사유를 배우게 됩니다.

명확한 정답이 있는 교과 공부와 달리 본 수업은 ‘답이 없는 문제’의 가치를 강조하며

부모·교사의 지도를 통해 아이가 질문을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결국 철학적 질문과 토론을 반복하면서 사고의 폭과 자기 성찰 능력이 커지고, 세

계에 대한 이해와 공감능력이 증진됩니다.

본 수업은 이러한 인문학 교육을 통해 “아이들 삶을 의미 있게, 고귀하게 바꿔줄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48권 고전으로 완성하는) 아이들을 위한 인문 수업 구체 내용

(48권 고전으로 완성하는) 아이들을 위한 인문 수업은

어른이 되어 자기 생각, 주장과 철학으로 자신의 벽을 쌓기 전, 인류 최고의 고전으로 아이들을 교육하는 책입니다.

이 책의 목적은 아이들이 자유를 추구하고 평등을 소중히 여기며 고귀하고 정의롭게 세상을 살아가도록 인도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혼자 공부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지만, 훌륭하신 선생님이 아이들 교육을 도와준다면 이 책의 효과는 더 클 것입니다.

선생님은 예시 답안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답안을 완성한 후 수업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혼자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신만의 답을 구할 때까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여 끝까지 자신의 답을 완성해야 합니다.

자신의 답이 맞는지 틀리는지는 예시 답안을 참고하면 스스로 알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이 책의 학습을 권할 때는 같이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답안을 깊이 토론하면서 생각을 서로 나눈다면 어떤 선생님보다 교육 효과가 클 것입니다.

학생이 혼자 공부하든 선생님의 수업을 듣든 부모님과 함께 공부하든 그 교육 효과는 예외 없이 분명합니다. 2500년 인류 인문 철학의 최고 지성들의 생각이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어려워 답을 모르겠다고 투덜대도, 답이 있기는 한 거냐고 물어도,

하루 지나 다시 풀면 답이 보이니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국어, 영어, 수학 공부를 하면서 답이 명확히 있는 것에 익숙해져서

세상이 모두 그런 줄 알고 자신 있게 문을 박차고 나가지만,

세상은 다중의 의지가 부딪히고 망가져서 혼돈 속에서 답이 혼미해지는 경험을 합니다.

답이 어렵고 막막하고 전혀 보이지 않는 경험 속에서

드디어 혼자 힘으로 자신이 스스로 답이라고 느끼는 것을 발견하는 경험은 세상에 발을 디디기 전,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소중한 힘이 될 것입니다.

하물며 답을 찾기 위한 그 고뇌의 대상이 우리 인류를 이끌어온 최고 지성들의 성찰과 지혜라면

어쩌면 아이들의 인생을 의미 있게, 행복하게, 숭고하고 고귀하게 바꾸어주는 시간이 되리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답이 없는 문제의 소중함과 선생님, 부모님의 참여와 관심, 수천 년 인간을 지탱해 온

인문 철학적 지혜가 만날 때, 우리 세상은 더욱 연녹색 봄처럼 밝고, 아이들 웃음처럼 경쾌하며,

젊은 남녀의 사랑처럼 열정적이고, 중년 여인의 미소처럼 부드럽고,

노년 신사의 걸음처럼 편안한 삶을 선물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강의 커리큘럼]

1강. 플라톤, 소크라테스의 변명

2강. 니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3강. 도스토예프스키, 지하생활자의 수기

4강.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1)

5강. 탈무드

6강. 철학자들의 생각 (1)

7강. 철학자들의 생각 (2)

8강. 플라톤, 국가

9강. 철학자들의 생각 (3)

10강. 철학자들의 생각 (4)

11강. 통합사유철학강의

12강. 칼릴지브란, 예언자 (1)

13강.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2)

14강.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15강. 장자, 도척편

16강. 니체, 반시대적 고찰

17강. 키르케고르, 디아프살마타

18강. 데카르트, 성찰

19강. 칼릴지브란, 예언자 (2)

20강. 서머싯 몸, 달과 6펜스

21강. 한비, 한비자 (난세편)

22강.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23강. 체호프, 체호프 단편선 (관리의 죽음, 내기)

24강. 카프카, 카프카 단편선 (변신, 어느 개의 고백)

25강. 루소, 사회계약론 / 일연, 삼국유사

26강. 알퐁스 도데, 알퐁스 도데 단편선

27강. 헤르만 헤세, 데미안

28강. 파스칼, 팡세

29강. 마크 트웨인, 왕자와 거지

30강.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3)

31강. 사르트르, 문학이란 무엇인가

32강. 이솝, 이솝 우화

33강. 법구, 법구경

34강. 키케로, 의무론

35강. 사르트르, 구토

36강. 철학자들의 생각 (5)

37강. 철학자들의 생각 (6)

38강. 성서(솔로몬), 잠언

39강. 마키아벨리, 군주론

40강. 헤르만 헤세, 나비

41강. 오 헨리, 크리스마스 선물

42강. 철학자들의 생각 (7)

43강. 나관중, 삼국지

44강. 철학자들의 생각 (8)

45강. 실존을 넘어서 - 시간과 존재에 대하여

46강. 홉스, 리바이어던

47강. 니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1

48강. 니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2


강의 구체 내용

“아테네 시민 여러분, 저를 고발한 사람들의 말을 들었을 때, 당신들이 어떻게 느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들을 때조차도 내가 누군지 헛갈려 버릴 정도로 그것은 그럴듯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사실에 대해 거의 한마디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많은 거짓말 가운데서 특히 내가 놀란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그럴듯하게 꾸며서 말을 잘하고 거짓 설득력 있는 웅변가이니, 속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들이 볼 수 있듯이, 그들이 어떻게 보더라도, 나는 대단한 웅변가는 아니라는 사실로 그들을 반박했을 것입니다. 하기야 진실을 말하는 사람을 설득력 있는 웅변가로 정의한다면야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그것을 의미한다면, 나는 그들과 다르다는 것을 주장할 것이지만, 나 또한 한 종류의 웅변가일 것입니다.

어쨌든 그들은 진실을 거의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저에게서 모든 진실을 듣게 될 것입니다. 아테네 시민 여러분! 나는 제우스 신에게 맹세합니다! 당신이 나에게서 듣는 것은 그들의 주장과 같은 거짓 문구로 장식된 것이 아닐 것입니다. 나는 꾸밈없는 평범한 말로 말할 것이고 이는 내가 말하고 있는 것이 옳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신 중 누구도 나로부터 그 이상의 변론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내가 사람들에게 바라는 전부입니다. 여러분! 내 아들들이 어른이 되면 내가 여러분에게 했던 것처럼 괴롭히고 또 괴롭혀 주십시오.

그들이 올바르고 선한 일보다 돈이나 그 밖의 어떤 것을 중요시하거나, 보잘것없는 자신들을 대단한 것으로 오해한다면, 그리고 자신이 조심해야 할 것(도덕과 정의)을 주의하지 않는다면, “별것도 아닌 인간들인 주제에 무언가 대단한 인물로 착각하지 말라”고 내가 여러분에게 한 것처럼 그들을 혼내 주십시오. 그렇게 한다면, 나 자신과 내 아들은 당신들에게 제대로 대우를 받은 것이 될 것입니다.

이제 끝낼 시간입니다. 우리는 지금 가야 합니다. 나는 죽기 위해, 당신들은 살기 위해. 우리 앞에서 기다리는 죽음과 삶, 어느 쪽이 좋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신이 아닌 한.

자격을 위해 죽는다는 것 - 우리는 자신의 의견 때문에 목숨을 걸 필요는 없다. 자신의 의견에 대해 그 정도의 확신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자신의 의견을 가질 자격, 그것을 바꿀 자격을 갖기 위해서는, 그렇게 해야 할 것이다.

냉정함과 우아함 – 누가 그리스인보다 술에 더 많은 물을 타 마실 것인가! “냉정함과 우아함의 결합” 이것은 소포클레스 전후 아테네 인들의 고귀한 특권이었다. 그 힘을 가진 사람은 이것을 본받으라! 하루하루의 삶과 고귀한 창작(삶)에 있어서!

영웅의 모습 - 영웅의 원칙은 <타인과 경쟁하거나, 다른 사람보다 우월함을 느끼지 않고, 위대한 일을 달성하는 것 또는 달성하지 않는 것>이다. 영웅은 사람들이 들어올 수 없는 광야와 사람들로부터 떨어진 성역(聖域)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 자이다.

자연 속에서 자유로운 자신을 발견함 – 때때로 우리는 깊은 자연 속에서 스스로를 재발견하고 자유롭고 즐거운 감정을 느낀다. 그것은 우리가 아름다운 자연의 분신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까운 <이곳에서, 이 마을에서> 그렇게 느낀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내가 살고 있는 이곳, 이 맑은 10월 공기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장난스럽게 부는 바람의 숨결에서, 이 맑은 푸른색과 무한한 부드러운 시원한 공기에서, 이 고지의 언덕, 호수 및 숲이 하나로 합쳐진 완전히 우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모든 은빛 자연과 이탈리아, 핀란드의 고향인 것처럼 보이는 이 고장에서.

그리고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확실히 여기보다 깊은 자연 속에 훨씬 더 자유롭고 웅장하고 아름다운 점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곳, 여기>는 내 마음을 열 수 있는 친밀하고 피가 이어진 고장, 상상 이상 자유로운 곳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면.

예를 들어 은혜도 모르며 자신보다 타인을 멸시하는 빛을 띤 타락한 신사가 분별로 가득한 그리고 거만한 모습으로 특별한 동기도 없이 갑자기 사람들 앞에 나와서 사람들을 향해 “여러분, 이따위 합리적인 세계는 한껏 걷어차 부숴 버립시다! 글쎄, 다른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이 손익표는 악마에게나 주어 버리고, 다시 우리 자신의 어리석은 의지대로 살아보는 것이 어떻겠소!”라고 시끄럽게 말한다 해도 나는 조금도 놀라지 않겠다. 사실, 이 정도는 대수롭진 않다. 그런데 기분이 상하는 것은 반드시 동조자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하긴 그렇게 뻔뻔한 게, 인간이니까.

이것은 입에 담을 가치도 없는 의미 없는 원인에 기인한다. 즉, 인간은 언제 어디서나 이성이나 이익이 명령하는 것을 따르기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비록,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쩌겠는가? 또한 무언가 잘못되더라도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나는 이미 그런 경향이지만)

자신의 자유로운 의지, 아무리 터무니없는 것이라도 어쨌든 자신의 변덕, 미쳤다고 해도 좋으니 어쨌든 자신의 공상」 어쩌면 이것이야말로 세상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가장 큰 이익이다. 이는 어떤 분류에도 속하지 않는 이익이며, 또한 이에는 어떠한 이론도 적용되지 않는다.

진리는 운명에 좌절하지 않고 “자유에 이르게 하는 삶의 기술”

진리는 어렵고 딱딱한 지식이 아니라 가장 쉽고 필요한 지식

의사들이 어느 때나 그들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항상 진료 도구와 칼을 간직하고 있듯이

그대도 신의 일 또는 인간의 일을 이해하기 위하여,

또는 신과 인간을 상호 결합하는 긴밀한 유대를 염두에 두고

어떤 사소한 일일지라도 편안히 처리해낼 수 있기 위해

그 대비로서 항상 근본원리를 갖추도록 하라.

여기서 '근본 원리'는 진리를 가리킨다.

진리는 이론이 아니라 기술(技術)이다.

그것은 의사들의 치료 기술과도 같은 것이다.

진리는 무엇의 기술인가?

자유를 주는 삶의 기술이다.

삶의 운명(고난, 어려움)에 좌절하지 않고

운명을 용감히 받아들이게끔 인도하는 기술인 것이다.

장님의 등불

어떤 사람이 아주 어두운 골목길을 걸어가고 있는데

반대쪽에서 장님이 등불을 들고 걸어왔다.

그래서 그 사람이 물었다.

“당신은 장님인데 왜 등불을 들고 다니시오?”

장님이 말했다.

“내가 등불을 들고 다니면 다른 사람들이 내가 가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되어 서로 부딪히는 일을 미리 막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과수나무

어떤 나이 든 노인이 정원에서 나무를 심고 있었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한 사람이 물었다.

“당신은 도대체 언제쯤 그 나무 열매가 열릴 거로 생각하시오?”

“아무래도 30년은 걸리겠지요.”

나이 든 노인의 말에 그 사람이 다시 물었다.

“당신이 그때까지 살 수 있을까요?”

“물론, 불가능하지요. 하지만 내가 태어났을 때 과수원에 열매가 가득  달려 있었지요. 그것은 내가 태어나기 전에 누군가가 어린나무를 심어 놓았기 때문이오. 나도 누군가를 위해 이러고 있는 것이지요.”

1. 중생은 자유로운 모든 것에 눈길을 주지 않고 억압에만 눈을 돌린다.

마치 물을 구하려고 계곡물을 옆에 두고 비를 기다리는 것처럼.

“자유(解脫, 해탈)와 평온(涅槃, 열반)은 한 개체의 마음이

만유(萬有) 전체를 융합, 모두 서로 하나를 만들어갈 때만 완성된다.”

진리 그리고 만유는 구분 없이 하나(無二相)이다.

무이상(無二相)을 위해 수행자는 평등과 조화(圓融)를 지향해야 하는데

이를 통해 비로소 자유롭기 때문이다.

(의상: 법성게)

2. 행복한 자는 자유롭지 않은 자들이니 타인을 위해 자유를 희생하기 때문이다.

자기중심적 삶에는 자유란 없다. 자기 속 감옥에 갇히기 때문이니

자유란 타인을 통해 비로소 나에게 찾아오는 법.

“자유를 찾는 자는 상(相, 色聲香味觸法)에 머물러 즐거움으로 보상받지 않고

아무 바람(願) 없이 자기 삶을 타인을 위해 지향하는 자이다.”

이렇게 부(不)자유로운 자는 행복할 것이리니.

(석가: 금강반야바라밀경)

1. 역사가 발전하는 원동력은 관념이 아니라 물질이다.

노동에 의해 자연에 작용하는 물질, 인간 상호 관계를 규제하는 생산 위계

이런 물질적인 것들로 인간은 발전한다.

“나는 헤겔의 ‘절대정신이 세상의 변화를 이끈다’는 말을 단호히 거부한다. 우리에게 자유를 주는 것은 정신이 아니라 물질과 재화이다.

이념적 자유는 우리에게 물질과 재화를 획득할 가능성을 제공할 뿐이니

 자유와 평등을 목표로 하는 철학은 이론연구 영역을 벗어나

실제 인간 삶에 재화를 제공해 주는 실천영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차별 없는 재화의 재분배만이 차별 없는 평등 세상을 구축한다.

‘그러므로 잃을 것은 쇠사슬밖에 없는 노동자들이여, 모두 단결하라.’”

 (마르크스: 자본론)

“정의를 지키는 사람들도 사실은 부정을 저지를 힘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하고 있지만, 그 속마음은 다음과 같은 사고(思考) 실험을 통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1) 즉, 올바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무엇이든 원하는 대

      로 할 수 있는 자유를 줍니다.

(2) 그러고 나서 두 사람의 뒤를 밟고, 그들 각자는 그들의 욕망

     에 반응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어디로 인도되는지 살

     펴보십시오.

그러면 욕심(자신의 분수를 깨는 것)에 의해, 올바른 사람이 도달하는 곳과 부정한 사람이 도달하는 곳이 같아지는 장면을 반드시 보게 될 것입니다. 자연 상태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탐욕을 버리고 선한 것을 추구하는 것이 원래의 모습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법의 힘에 의해 ‘평등과 선’에 대한 존중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하고 싶은 대로 할 자유가 주어진 고대 리디아 사람, 기게스의 이야기는 특별한 힘이 주어졌을 때 사람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게스는 올바르고 선한 목자였으며 리디아 왕의 신하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비가 오고, 지진이 일어나면서 땅이 갈라지고 양들에게 풀을 먹이고 있는 근처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그는 이것을 보고 놀라서 구멍에 들어갔지요. 거기에서 많은 신비한 것들을 보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청동으로 만든 말이 특히 두드러졌습니다. 말은 속이 비어 있었고 바깥쪽에 작은 창문이 있었으므로 몸을 숙여 창문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 속에는 시체가 있었고 아무것도 걸치고 있지 않았지만, 손가락에는 반지를 끼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 반지를 빼서 구멍에서 도망 나왔습니다.

1. “고귀한 도덕이 자기 자신에 대한 의기양양한 긍정에서 발견되는 반면

 노예 도덕은 외부적인 것, 다른 것, 자기 자신이 아닌 것의 부정에서 시작한다.

노예 도덕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항시 우선적으로 하나의 적대적인 외부 세계를 필요로 하다.

레오파르디Leopardi는 이렇게 말했다.

‘그대의 감동에 합당한 것은 아무것도 살고 있지 않다.

세계는 전혀 신음하기에 합당치 않은 것! 우리 존재는 고통과 권태!

세계는 오물! 그것밖에 없다. 그대여! 마음을 진정시켜라.’

좋은 것과 ‘보다 좋은 것’ 사이를 이리저리 비틀거리는 근대인 인식의 무력함! 이 모두가 근대인의 혼 속에서 불안과 착란을 빚어내며

이 상태가 ‘영혼에 결실을 맺지 못하게 하는 형벌’을 과한다.

 지금처럼 도덕 교사를 필요로 하고, 또 그들을 발견하기 어려웠던 때도 없다. 전염병이 크게 유행하여 의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시대에

의사가 가장 많이 병에 걸려있는 것이다.

과연 다른 사람을 받쳐주고 손을 끌어 인도할 수 있을 만큼

스스로 확고하고 건강하게 자기 발로 서 있는 근대적 인간성의 의사는 있는가? 이 근대적 의사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위대한 사상가가 인간을 경멸한다면 이는 인간의 [나태]를 경멸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나태 때문에 인간은 대량으로 생산한 제품처럼

값싸고 어느 것이라도 상관없는 것으로 보이며, 교제할만한 것

교훈을 줄 만한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대중에 속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자신에 대하여 안이함을 멈추기만 하면 된다.

그대 자신이 되라.

그대가 지금 행하고 생각하고 원하는 것 그것은 모두 그대가 아니다.

청년은 스스로 겸손해야 할 만큼 아직 늙지도 않았으며 현명하지도 않다. 청년은 무엇보다도 기성의 교양을 가장하거나 그것을 변호할 필요도 없다. 청년은 그 모든 위안과 특권을 향수하고

특히 [용감하고 무분별한 정직]이라는 특권과

[희망이라는 감격적인 위안]을 향수하는 자(者)이다.”

(니체: 반시대적 고찰)

1. “죄를 짓는 것은 인간적이다. 그렇지만 죄 안에 머무는 것은 악마적이다.

셰익스피어는 멕베드로 하여금 다음과 같은 말을 하게 하고 있는데

이것은 심리학적으로 지극히 거장다운 말이다.

「죄로부터 나온 일은 오직 죄를 통해서만 힘과 강함을 얻는다.」 (제3막 제2장)

 요컨대 그가 의도하는 것은, 죄는 그 자체 내에서 일관성을 갖고 있으며

또 악의 이러한 일관성 속에서 죄도 또한 어떤 힘을 갖는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식을 거의 갖지 않고 생활하기 때문에 일관성이 무엇인가 하는 데 대한 관념을 거의 갖고 있지 않다.

그들의 생활은 일종의 어린애 같은 귀여운 소박성 속에서 진행되거나

혹은 하찮은 이야깃거리를 일삼으며 약간의 행동,

약간의 체험 등으로 정립되고 있다.

방금 무엇인가 선한 것을 행하는가 하면 어느새 또 잘못을 저지르곤 한다.

 그리고는 다시금 처음부터 시작한다.

어느 날 오후 혹은 어쩌면 3주일 동안 그들은 절망하고 있기도 한다.

그러나 그들은 얼마 후 다시 원기를 회복한다.

하지만 또다시 하루종일 절망한다.

말하자면 그들은 인생이라는 유희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에 인생을 거는 것과 같은 통합적 인생을 체험한 적이 없다.

그 때문에 그들은 자신의 내부에 있는

무한한 일관성에 대한 관념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에게는 항상 개개의 것들, 즉 개개의 좋은 나날들,

개개의 죄만이 문제 될 뿐이다.

직접적이고 어린애 같고 유치한 사람은 상실할 수 있는 전체를 갖고 있지 않다. 그들은 항상 개체로서 개체적인 것만을 상실하고 또 획득할 뿐이기 때문이다.” 이는 부(富)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그들은 부에 대한 가치를 통합적으로 조망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 않다.

일정 이상의 부는 악을 내포하며 모두를 와해(瓦解)시킬 것임을 알지 못한 채

불나비와 같이 부를 향해 돌진할 따름인 것이다.

(키에르케고르: 죽음에 이르는 병)

1. 사유 공간의 구성 요소

우리 인간 역사상 중요한 철학자들은 존재의 원자론적 본질론부터 시작하여, 무위 자연주의, 합리주의, 경험주의, 동서양의 관념론, 실존주의로 생각을 넓혀 갔다. 그들은 우리의 삶을 통찰했고 우리를 이끌었다. 그들의 생각은 민중에 파고들어 오랫동안 유지한 가치와 도덕, 그리고 삶을 바꾸었다. 칸트와 같이 철저하고 근면한 철학자도 있었고 니체와 같이 인간 생각의 한계를 넘는 감동스런 생각의 범람을 우리에게 선물하기도 하였다.

우리 위대한 철학자들은 무엇이 선과 악인지, 무엇이 옳고 그른지, 그리고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를 알고 싶어 했다. 그리고 그들 모두 자신만의 논리와 화법으로 우리에게 그것이 무엇인지 알려 주었다. 그들은 모두 놀라울 정도로 독창적이었으며 그렇지 않은 자들은 아류(亞流)로서 우리들의 기억에서 사라졌다. 이는 앞으로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위대한 철학자들로부터 무엇인가 공통점이 발견된다. 그들의 사유 방법은, 대부분의 경우, 인간(주체)과 대상(객체) 사이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분석하는 것이었고 그 속 숨겨진 진리가 우리에게 자유와 행복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러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역사상 위대한 철학자들이 이야기하는 사유 속에 더 공통적인 메시지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는다.

□  베풂의 다섯 가지 종류

돈 많은 부자 한 사람이 물었다.

베풂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그는 이렇게 말했다.

1. 그대들 소유한 것, 가진 것을 베풀 때, 그것은 베푸는 것이 아니다.

‘진실로 베푼다’ 함은 그대의 모두를 베푸는 것.

그대들, 가진 것이란 결국 무엇인가?

내일 혹 필요할까 염려로 지키는 것 외에.

내일, 성스러운 도시로 가는 순례자들을 쫓아가다

자기 뼈를 자취도 없이 모래에 묻어 버리는

너무나도  조심성 많은 개에게

과연 내일이 무엇을 줄 수 있겠는가?

모자랄까 두려운가?

그러나 두려워함 그것이 오히려 모자람을 만들 뿐.

그대들은 셈이 가득 차 넘쳐흐르는데

혹시 모자랄까 목마름을 두려워하는가?

50    오이가 씁니까? 그냥, 버리십시오. 가는 길에 가시덤불이 있습니까? 옆으로 비켜 가십시오. “세상에 왜 하필 그런 일이 일어났는가?”라는 말은 하지 마십시오. 자연을 연구하는 사람이 당신을 비웃을 것입니다. 이는 목공 또는 제화공의 작업장에 가서 나무 부스러기나 가죽 조각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 불평한다면 목공이나 제화공이 당신을 비웃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목공과 제화공은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자연에는 그러한 여분의 공간조차 없습니다. 자연은 사물이 시들거나 노화되거나 쓸모없어질 때, 그것을 받아들이고 또 바꾸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냅니다. 이처럼 자연은 외부로부터 새로운 재료를 공급할 필요가 없으며 쓰레기를 버릴 장소가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자연은 자체의 재료와 자체 기술로 충분합니다. 자연은 불평하지 않을뿐더러 그것을 수용합니다.

4 이런 식으로 나는 또 다른 중요한 사실을 배웠습니다. 그것은 왕자가 사는 별이 집 한 채 정도 크기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나는 별로 놀라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지구, 목성, 화성 및 금성과 같이 명명한 큰 별 외에도 수많은 별이 있습니다. 또한, 망원경을 통해 볼 수 없는 크기가 너무 작은 별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천문학자가 그러한 별을 찾으면 이름 대신 숫자를 붙입니다. 예를 들어 ‘소행성 3251’이라고 말입니다. 왕자가 살았던 별은 소행성 B-612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믿을만한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909년, 터키 천문학자가 망원경으로 그 별을 찾았습니다. 그 당시 천문학자는 ‘국제 천문학 회의’에서 그가 찾은 것에 대한 중요한 증거를 대면서 완벽히 증명했지만, 초라한 터키 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도 그의 발표를 믿지 않았습니다.

어른들은 모두 이렇습니다. 운 좋게도 소행성 B-612의 명성을 위해 터키 왕은 사람들에게 “말끔한 서양 옷을 입지 않으면 사형에 처한다”라고  명령했습니다. 터키의 천문학자는 1920년에 아주 멋진 서양 의상을 입고 국제 천문학 회의에서 다시 발표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모두가 그의 말을 믿었습니다. 내가 소행성 B612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고 별의 숫자를 말하는 것은 어른들 때문입니다.

     ‘무족(無足)’은 ‘지화(知和)’에게 “사람들은 명성을 찾아 열중이고, 이익을 찾아 나서는 법이다. 그래서 그가 일단 부자가 되면 사람들은 그에게 몰려와 무리를 짓고, 무리를 지으면 모두 칭찬하고, 이처럼 칭찬하면 그는 항상 대접을 받는다. 그러므로 이는 남들이 존중하고 대접을 해주며 오랫동안 살면서 자신을 편안하게 하거나 즐겁게 하는 방법이다. 그런데, 당신은 그럴 생각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지혜가 없기 때문인가, 혹은 지혜가 있지만 실행할 의지가 없어서 추구하지 않는 것인가?  아니면 의도적으로 너무 올바른 길만 찾다가 부와 명성의 이점을 잊은 것은 아닌가?”

우리는 어떻게 자기 자신을 재발견하는가? 인간은 어떻게 자신을 알 수 있는가? 인간은 어둡게 덮여있는 감추어진 물체이다. 그리고 토끼가 일곱 개의 껍질을 가졌다면, 인간은 일흔 번씩 일곱 번 껍질을 벗겨도 “이것은 바로 당신의 진짜 존재이고, 이것은 외부 껍질이 아니다”라고 말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처음부터 자신을 파헤치고 가장 빠른 방법으로 자기 존재의 본질로 수직 터널을 억지로 파 내려가는 것은 고통스럽고 위험한 일이다. 이때 의사들도 고칠 수 없는 심각한 정신적 부상을 입기 쉽다.

    하지만, 우리의 적대감, 우인 관계, 시선, 악수, 기억, 망각, 서적, 필체 등, 이 모두가 우리의 본질을 증언하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겠는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조사를 진행하기 위한 또 다른 수단, 바로 이런 것들도 있다. 지금까지 그대는 무엇을 참으로 사랑했으며, 무엇에 당신의 영혼이 감동했고 매혹했으며, 동시에 당신의 영혼을 지배하고 진정으로 즐거워한 것은 무엇인가? 젊은 영혼이여, 이 질문으로 삶을 다시 돌아보라. 이처럼 그대가 사랑한 대상들을 그대 앞에 세워라. 그렇다면 아마도 이러한 대상은 그 본질과 연속성을 통해 자신의 원래 법칙, 본래 근본 법칙을 당신에게 드러낼 것이다. 이 대상들을 비교하라. 그것들 중 하나가 다른 것을 보완하고, 그것을 확장하고, 능가하고, 빛으로 채우는 것을 보라. 이것들이 지금까지 그대 자신으로 형성해 왔던 것을 어떻게 만드는지 확인해보라. 그대의 진정한 본질은 그대 안에 깊게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당신이 보통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것보다도 훨씬 쉽게 눈에 띄는 아주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음을 잊지 말라.

아무리 우습다 하더라도 세상에서 바쁜 사람처럼 우스운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서둘러 급히 먹는 사람이나, 급하게 일을 처리하는 사람처럼 말도 안 되게 우스운 것은 없다. 그래서 중요한 순간에 파리가 점원의 코끝에 앉아 있거나, 누군가가 그보다 빨리 지나가는 마차에 의해 흙탕물 벼락을 맞거나, 급히 가고 있는데 도개교(跳開橋)가 갑자기 올려지거나, 또는 지붕 타일이 떨어져 하필 서둘러 뛰어가는 사람을 다치게 하는 것을 볼 때, 나는 웃음이 나온다. 웃지 않고 어떻게 배길 수 있겠는가? 이처럼 성급하고 참을성 없는 사람이 무엇을 올바르게, 제대로 할 것인가? 이런 사람은 집에 불이 났을 때, 당황해서 젓가락만 가지고 나오는 정신 없는 사람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우리는 인생의 이 불 난 곳에서 과연 그 이상의 무엇을 가지고 나올 것인가?

제 2 성찰 (第二省察)

인간 정신의 본성에 관하여

내가 어제 한 성찰로 내 마음에 의심으로 가득 차 있음으로, 그 의심을 잊어버리는 것은 이제 내 힘에서 벗어난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 의심을 해결하는 방법도 모르겠다. 그리고 갑자기 깊은 물에 빠졌을 때처럼, 나는 너무 놀라서 발이 바닥을 딛고 서게 할 수도 없고, 물 위에 헤엄도 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그러나 나는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부터 나는 어제 들어간 길을 따라갈 것이다. 즉, 비록 그것이 절대적으로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더라도, 작은 의심조차도 있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멀리할 것이다. 나는 무언가 확실한 것을 발견할 때까지, 또는 이 세상에 확실한 것이 없다는 것을 확신할 때까지, 항상 이 길을 가겠다.

아르키메데스는 지구 전체를 그 자리에서 끌어내어 옮기기 위해 고정되고 안정적인 지렛대만을 필요로 했다. 이처럼, 내가 확실하고 의심할 수 없는 한 가지만 발견할 수 있다는 행운을 누린다면, 진리를 발견할 수 있는 희망이 생길 것이다.

그러므로 우선 내가 보는 모든 것을 거짓이라고 가정한다. 거짓으로 가득 찬 나의 지식과 기억이 내게 보여주는 모든 것이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고 믿어 보자. 우리는 아무런 믿을 만한 감각도 없다고 생각하자. 육체, 형태, 영역, 움직임 및 장소 등은 단지 내 마음속 상상의 상태일 뿐이라고 믿어 보자. 그러면 무엇을 당신은 진실하고 참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아마도 그것은 이 세상에서 확실한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한 시인이 말했다.

아름다움에 대해 알려주십시오.

그는 이렇게 답했다.

어디에서 아름다움을 찾고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

아름다움 자체가 길이 되고 안내자가 아니라면.

또한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겠는가?

그것이 당신과 관련이 없다면.

1. 고통스럽고 상처 입은 사람은 말한다.

「미란 친절하고 자비로운 것,

큰 축복을 받는 것은 조금은 부끄러운

젊은 엄마처럼 미는 우리 사이를 걷는다.」

2. 반면에 열정적인 사람들은 말한다.

「아니, 미란 폭풍처럼 강력하고 힘찬 것,

아름다움은 발 아래 땅을 흔들고 머리 위 하늘을 흔든다.」

12

1. 클리시 거리는 그 시간에는 항상 혼잡했다.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라면 모든 천한 로맨스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사무실 직원과 영업 사원, 오노레 드 발자크의 소설에서 방금 나온 것처럼 보이는 노인, 그리고 인간 약점을 악용해 살아가는 많은 종류의 직업을 가진 남자와 여자가 있다.

파리의 가난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거리에는 예상치 못한 일들에 대한 기대로 사람들의 피가 타오르고 흥분되는 활력이 항상 넘친다.

“파리에 익숙하십니까?” 나는 물었다.

“아니오. 신혼여행 이후 처음이오.”

“지금 호텔은 어떻게 찾았습니까?”

“내가 싼 곳을 물었더니 누군가 가르쳐 주었소.”

압생트 주가 나왔다. 우리는 녹아가는 설탕에 몇 방울의 물을 엄숙하게 떨어뜨렸다.

“먼저, 내가 왜 여기 왔는지 말해드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말했을 때, 약간은 부끄러운 느낌이 없지 않았다.

그의 눈이 반짝였다.

“에이미가 여러 번 편지를 보냈기 때문에 누군가가 조만간 올 것이라고 생각했소.”

“그럼 내가 어떤 말을 할지 알겠군요.”

“편지는 읽지 않았소.”

신자(愼子)는 말했다. “구름을 타고 용이 날고, 안개 속에서 뱀이 노닐고 있다. 그러나 일단 구름이 걷히고 안개가 개이면, 용과 뱀은 구름과 안개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지렁이 또는 개미와 다르지 않다. 그러므로 현명한 사람으로서 못난 사람에게 굽히는 것은 그 힘이 약하고 지위가 낮기 때문이며, 못난 사람이 현명한 삶을 굴복시키는 것은 못난 사람이 힘이 강하고 지위가 높기 때문이다.  요임금이 필부였다면, 세 사람도 다스릴 수 없었을 것이며, 걸왕은 천자였기 때문에 세상을 혼란시킬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나는 권세와 지위는 신뢰할 수 있지만, 어짊과 지혜는 부러워할 것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대체로 쇠뇌가 약해도 화살이 멀리 가는 것은 바람에 화살이 타기 때문이고, 사람이 못나도 잘 다스려지는 것은 권세로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기 때문이다. 요임금이 노예 상태에 있었을 때, 사람들은 아무도 그 말을 듣지 않았지만, 하늘의 통치자로 남쪽에 앉아 천하를 통치하니 명령하면 행해지고 금하면 멈춰졌다. 이것을 보면, 어짊과 지혜로 많은 사람들을 다스릴 수 없으며, 권세와 지위로는 누구나 굴복시킬 수 있는 것이다.”

세 가지 변화에 대하여

그대들에게 세 가지 정신의 변화를 말한다. 정신이 처음에 낙타가 되고, 낙타가 사자가 되며, 사자가 어린아이가 되는 것을.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강하고 참을성 있는 정신은 많은 무거운 짐을 져야 한다. 정신의 강력한 힘은 오히려 가장 무겁고 무거운 것을 지려 한다.

“무엇이 가장 무거운가?” 강하고 인내력 있는 정신은 이렇게 말하고, 낙타처럼 무릎을 꿇고 충분히 싣고 싶어 한다.

우리 영웅들이여! 내 강한 힘을 느끼게 해주는 내 어깨에 가장 무거운 짐은 무엇인가? 강하고 인내력 있는 정신은 이렇게 묻는다.

1. 자신의 오만을 괴롭히려 굴복하는 것, 자신의 지혜를 조롱하려 어리석음을 드러내는 것 – 이것이 가장 무거운 짐인가?

2. 또는 우리의 일에 승리를 축하할 때, 조용히 그 일에서 후퇴하는 것, 유혹하는 것을 도리어 유혹하기 위해 높은 산을 오르는 것 - 이것이 가장 큰 짐인가?

3. 아니면, 도토리와 풀로 겨우 살아가며, 진리를 위해 영혼의 굶주림을 인내하는 것 - 이것이 가장 어려운 짐인가?

4. 혹은, 스스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아닌, 당신이 원하는 것을 결코 들을 수 없는 귀머거리에게 말하는 것 - 이것이 가장 까다로운 짐인가?

관리의 죽음   

     1   어느 기분 좋은 저녁, 그에 걸맞게 기분 좋은 이반 드미트리치 체르바코프는 극장 두 번째 줄에 앉아 오페라글라스를 쓰고 「코르네빌의 종」을 보고 있었다. 그는 공연을 보고 행복의 절정을 느꼈다. 그러나 갑자기 (소설에서 종종 이 ‘그러나 갑자기’를 접하게 되지만 인생이란 예기치 않은 것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작자가 그 말을 쓰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는 오페라글라스에서 눈을 떼고 몸을 옆으로 피하며 아래로 숙였다. 그리고 에취… 재채기를 했다. 아무도 재채기를 피하거나 막을 수는 없다. 농부도, 경찰서장도, 심지어는 지체 높으신 국장님도 재채기는 한다.

     2   누구나 재채기는 하는 법이다. 체르바코프는 전혀 당황하지 않고 손수건으로 얼굴을 닦은 다음, 예의 바른 사람처럼 둘러보았다. 누군가 재채기에 피해를 본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그런 당황 스런 일이 생겼다. 그의 앞에서 한 노인이 첫 줄에 앉아 장갑으로 머리와 목을 닦으며 투덜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체르바코프는 그 사람이 교통부에서 일하는 브리잘로프 장군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저 사람에게 침이 튀었다!’

체르바코프는 속으로 생각했다.

어느 날 아침, 그레고르 잠자가 이상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자기가 침대에서 큰 벌레로 변한 것을 발견했다. 그는 갑옷처럼 단단한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워 있었지만, 머리를 약간 들었을 때 반원을 이루는 갈색 줄이 단단한 활 모양의 주름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배 위의 담요를 덮을 수는 없었다. 이불이 계속 미끄러지려 했기 때문이었다. 몸의 나머지 부분에 비해 너무 얇고 수많은 다리는 눈앞에서 계속 흔들거리고 있었다.

‘이게 무슨 일이지?’하고 그는 속으로 생각했다. 꿈은 아니었다. 좁지만 살기 편한 그의 방은 네 개의 친숙한 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옷감 샘플 꾸러미가 펼쳐진 책상 위에는 –그레고르는 외판 직원이었다- 그가 화보 잡지에서 잘라 내 금박 액자에 넣어둔 그림도 있었다. 그림은 여인의 초상화였으며, 모피 모자를 쓰고 있었고, 모피 목도리를 걸치고, 똑바로 앉아, 앞 팔을 덮고 있는 무거운 모피 토시를 사진 정면 사람 앞에서 들고 있었다.

  1. 서론

나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그리고 법률은 무제한적으로 다룬다면  시민의 합법적이고 확실한 정치 법칙이 있는지 알고 싶다. 나는 정의와 유용성이 결코 분리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연구에서 정의가 요구하는 것과 이해가 추구하는 것을 항상 결합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나는 주제의 중요성을 증명하지 않고 이 책을 쓴다. 정치에 관해 글을 쓰면, 어떤 사람들은 내가 군주인지, 아니면 입법 의원인지 묻는다. 물론, 아니다.  그래서 이 주제로 글을 쓰는 것이다. 만일 내가 군주나 입법자였다면,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행동하거나 침묵할 것이다.

자유 국가의 시민으로, 그리고 주권자의 일원으로 태어나, 나의 발언은 공공 정치에 거의 힘이 없지만, 투표권을 갖는 것만으로도 사회와 정치를 연구할 의무는 충분한 것이다. 그리고 다행히도 여러 정부에 대해 연구할 때마다, 나는 자신의 국가 정부를 사랑해야 하는 새로운 이유를 항상 발견한다.

1   나는 뤼브롱 산의 양치기였다. 그곳은 매우 멀고 외진 곳이었다. 나는 종종 한 사람도 보지 않고 몇 주를 보냈다. 그동안 나는 무리를 지키고 개와 즐겁게 지냈다. 때때로 나는 다른 사람을 보는데, 그는 보통 때 뤼르산에 사는 외로운 사람이었다. 때때로 그는 간단한 대화도 하고 마을의 소식을 듣기 위해 내려 왔다. 나는 또한 독특한 광부들도 만난다. 그들은 내가 있던 들판에서 멀지 않은 광산에서 일했다. 이들은 모두 순박한 사람들이었고 세계의 이기적 욕망을 좋아하지 않았다.

2   약 이 주에 한 번씩 한 사람이 나에게 음식을 가져오기 위해 노새를 타고 왔다. 대개 저지대에서 농사를 짓는 농장 일꾼이거나 항상 붉은 색 모자를 쓴 할머니였다. 나는 그들로부터 마을의 모든 소식을 들었다. 그러나 역시 가장 흥미로운 소식은 주인집 딸에 관한 것이었다. 그러나 나는 그녀 아버지의 양떼를 지키는 스무 살짜리 초라한 목자였다. 나는 저지대에 많은 잘 생긴 젊은이들이 있다는 것을 항상 생각했다. 그들은 가난한 목자보다 그녀를 위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서로 다른 세계

1. 아늑한 고향에 있는 작은 학교에서의 경험에서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당시 나는 열 살이었다. 그 당시, 선과 악, 두 세계가 나와 섞여 있었다. 밝은 세상과 어두운 세상이 이 두 극단의 기원으로부터 나타났다.

나는 라틴어 학교를 다녔다. 시장의 아들들과 산림청 직원의 아들은 나와 같은 수업을 받았기 때문에 때때로 집에 놀러 왔다. 두 아이들은 장난이 심했지만, 인정받는 선의 세상에서 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평상시에는 무시하던 이웃의 초등학생들과도 어울리고 있었다. 초등학교 친구 중 한 아이의 이야기에서 내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

내가 열 살 때 방과 후였다. 나는 이웃 아이들과 어울리고 있었다. 그러나 나보다 나이가 많은 소년이 와서 같이 어울렸다. 그는 사나운 것으로 유명했고, 몸이 단단한 소년이었고 나이는 열두세 살 정도였다. 그는 양복점 재단사 상점의 아들로서 초등학생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항상 술에 취해 있었고 온 가족은 나쁜 평가를 받았다. 나는 이 프란츠 크로머를 잘 알고 있어, 겁이 나기도 했기 때문에 그가 같이 노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프란츠는 이미 어른 같은 몸짓을 했고, 그의 겉모습이나 발걸음, 말투는 공장의 젊은 직원들과 비슷했다. 우리는 프란츠의 명령에 따라 다리를 지나 냇가로 내려가 다 리의 첫 기둥 뒤에 숨어, 사람들의 시선을 피했다.

1 세상의 헛됨을 못 보는 사람의 인생은 참으로 헛된 것이다. 따라서, 소란에 살고 있는 모든 젊은이들을 제외하고, 미래에 대한 생각에서 누가 헛되지 않을 것인가? 만일 그들에게서 오락을 멀리하게 해 보라. 그러면 당신은 그들이 걱정과 함께 빼빼 마르는 것을 볼 것이다. 그들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공허함을 느낀다. 자기 자신의 운명을 꼭 보아야 하고 거기서 도망칠 수 없게 되자마자, 참을 수 없는 슬픔에 빠지게 된다. 이처럼 우리 삶은 참으로 불행하지 않을 수 없다.

2 실제는 사람의 눈을 사로잡지 못하지만, 실제와 비슷하게 표현해 놓은 것으로 감탄을 모으는 그림은 얼마나 헛된 것인가?

3 우리는 작은 일로 걱정을 하기 때문에 사소한 일로 위로를 받는다.

거지 소년, 톰

1. 오펄 코트의 집은 모두 캔티의 집과 같이 벌집처럼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밤마다 늦도록 술에 취해 싸우는 것이 당연한 듯했다. 이 도시에서는, 싸움으로 머리가 깨진 사람들이 굶주린 사람만큼 자주 목격되었다. 그러나 어린 톰은 그렇게 불행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오펄 코트의 아이들은 모두 예외 없이 그런 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고통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알지 못했다. 톰은 오히려 이런 인생이 자연스럽고 편안하다고 생각했다.

톰은 한밤중에 빈손으로 집으로 돌아오게 되면 아버지가 욕설과 함께 뺨을 후려갈기곤 했으며, 아버지의 손에서 풀려나도 끔찍한 할머니가 더욱 톰을 괴롭혔다. 하지만, 늦은 밤에 몰래, 자신은 굶으면서도 자신의 음식을 톰에게 건네주는 어머니가 있어 마음의 위안이 되었다. 때때로 아버지에게 들켜 어머니는 남편에게 심하게 두들겨 맞기도 하지만, 아들에게 빵을 남겨 주는 일은 계속되었다.

이때마다, 아버지는 어머니를 걷어차고 욕을 했다. 한편에서는 뱃과 낸 누나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톰을 편들어주려다가 누나들도 심하게 매질을 당한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러나 할머니는 톰이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듯, 당연하다는 듯한 얼굴로 구경만 했다. 그렇게 맞는 날에 톰은 저녁 식사도 못 하고 굶주린 채 차가운 짚더미에서 잠을 자야만 했다.

1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를 떠나고 싶지 않다면 다음과 같이 생각하십시오. “나는 인간이 해야 할 일을 하기 위해 일어난다.” 내가 태어났기 때문에 해야 하는 일, 그 때문에 지구에서 태어났던 일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불평할 것입니까? 이 이불 밑에 누워 따뜻함을 즐기는 것이 저의 탄생의 목적입니까? “아, 그러나 이렇게 누워있는 것이 더 즐겁습니다!”라고 말하겠습니까? 그러면 탄생의 목적이 일과 노력이 아니라 즐거움을 위한 것입니까? 식물, 참새, 개미, 거미와 꿀벌을 보십시오. 그들은 모두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각자에 해당하는 세계 질서를 향해 자신의 방식으로 행동합니다. 자연적인 명령을 지연시키지 않고 인간으로서의 명령을 이행하기를 거부하시겠습니까? “하지만 사람들은 쉬지도 말아야 합니까?”라고 말하겠습니까? 당연히 쉬어야 합니다. 그러나 휴식에도 자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음식과 알코올도 한계가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당신은 한계를 초과하여 더 많은 것을 취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금욕적 행동을 위해서는 위의 경우와 달리 가능한 욕망을 줄여야 합니다.

당신은 정말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진실로 자신을 사랑한다면, 당신은 자신의 본성과 자신의 의지를 사랑할 것입니다. 자신의 전문 분야를 좋아하는 예술가는 목욕과 음식도 잊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땀을 흘립니다. 그러나 당신은 조각가가 조각을, 무용가가 무용을, 구두쇠가 은화를, 명예를 위한 자들이 명예를  존중하는 것보다 자신의 본성을 존중하지 않습니다. 그러한 사람들도 일에 종사할 때는 침식을 잊고 기술을 향상 시키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자신의 본성과 의지에 봉사하는 것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까?

글을 쓴다는 것

     1   그것은 아니다. 우리는 그림, 조각 및 음악을 사회 문제에 관여시키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같은 방식으로 참여시키려고 하지는 않는다. 왜 우리가 그것을 바라겠는가? 지난 몇 세기 동안 작가가 자신의 일에 대한 의견을 표했을 때 사람들은 다른 예술 분야에도 그 생각을 적용하라고 요구한 적이 있는가? 그러나 오늘날은 음악가나 문학가의 특별한 용어로서 회화(미술)를 말하고 화가의 특별한 용어로 <문학을 말하기>는 멋진 일로 받아들여진다. 그러한 이야기를 들을 때, 스피노자적 실체가 모든 속성에 의해 완전히 반영될 수 있는 것처럼, 세상에는 단 하나의 예술만이 존재하므로, 모든 분야의 언어로 표현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때로는 모든 예술적 의도의 원천에서 구별되지 않은 선택이 있으며, 그것은 후일에 상황, 교육 또는 세계와의 접촉에 의해서 다시 구분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같은 시대의 예술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동일한 사회적 요소를 자기 예술의 조건에 적용하는 것도 사실이긴 하다. 그러나 혹시라도, 음악에 적용할 수 없는 문학적 이론은 잘못된 문학적 이론이라고 주장하는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는 모든 예술이 동질적이라는 것을 먼저 증명해야 할 것이다.

1 이기심

말과 당나귀는 주인과 함께 가고 있었다.

“나는 지금 죽을 거 같네. 제발 내 짐을 좀 나누어 내 목숨을 좀 살려 주게.”

당나귀가 말에게 부탁했다. 하지만 말은 거절했다.

피로에 지친 당나귀는 결국 쓰러져 죽고 말았다. 그러자 주인은 모든 짐을 말에 실었다. 그뿐 아니라, 죽은 당나귀의 가죽까지 말 등에 실었다. 말은 죽는 신음 소리를 내며 후회했다.

“아! 정말 끔찍한 상황이다. 당나귀의 부탁을 들어줬어야 하는데. 이 꼴이 뭐냐! 당나귀 가죽까지 온통 무거운 짐, 모두를 지고 가야 하는구나!”

1. 향

 옛날 어느 산기슭에 바라문족 약 칠십여 집이 모여 살고 있었다. 그들은 전생에 지은 복으로 받은 업에 의해 이처럼 제도 되었다. 부처님이 마을에 도착하여 그의 모습을 보여 주었을 때, 부처님의 몸에서 나오는 큰 빛을 보고 모두 엎드려, 그 모습에 공경을 드렸다. 부처님은 나무 아래 앉아 바라문들에게 물었다. “이 산에서 얼마나 살았고,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가는가?” 바라문들은 대답했다. “여기서 30여 대를 살았습니다. 저희는 생계를 위해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릅니다.” 부처님이 물었다. “삶과 죽음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대들은 어떤 일을 하는가?” 바라문은 대답했다. “태양과 달, 물과 불을 중히 여기고, 제때에 제를 올리며, 모든 죽은 자들이 천상에 태어나기를 바라며, 삶과 죽음의 고통과 두려움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이 바라문들에게 말했다.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고, 태양과 달, 물과 불에 제를 바치면서 하늘에서 태어나기를 바라는 것은 삶과 죽음의 고통을 영원히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다. 그것은 가장 큰 축복이더라도 스물여덟 종류 천국에 태어나는 데 그칠 것이다. 또한 진정한 지혜가 없다면 천국에서 다시 세 가지 나쁜 세상에 떨어질 것이다. 출가하여 마음을 깨끗이 하고 고요함의 원리를 실천함으로써 비로소 부처의 세계에 다다를 수 있는 것이다.”

유익과 선

     1   아테네가 페르시아에 의해 공격을 받았을 때였다. 페르시아의 공격을 견뎌 낼 수 없었을 때, 아테네인들은 살던 도시를 떠나 처자식들을 트로이센으로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바다에서 그리스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정면으로 맞서 싸우기로 했다. 이때 키르실루스라는 남자는 도시에 남아 크세르크세르에게 성문을 열어주자고 제안했다. 이 말에 시민들은 분노하여 그를 돌로 쳐 죽였다. 키르실루스는 자신에게 유익하다고 생각한 것을 찾았지만 결코 그것은 유익하지 않았다. 그것은 도덕적 선과 충돌했기 때문이다.

수요일

1   나는 카페 안을 되돌아본다. 코미디다. 누구나 엄숙한 표정으로 앉아서 먹고 있다. 아니, 먹지 않는다. 그들은 일을 잘하기 위해 힘을 회복하고 있을 뿐이다. 그들에게는 그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개인적이고 미묘한 관심사가 있다. 그들 중 누구도 자신이 다른 사람이나 다른 곳에서, 없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믿지 않는 사람은 없다. 며칠 전에 독학자에게 듣지 않았던가? “이 거대한 중합을 시도하는 데는 누사피에보다 더 나은 후보자가 없다.”라고. 우리는 별로 중요한 일도 하지 않으면서 각자가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저기 세일즈맨보다 ‘스완’ 치약을 판매하는 데 더 적합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도 그들 가운데 있으며, 그들이 나를 보면, 내가 하고 있는 것을 나보다 더 잘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 이것은 다른 관점이다. 나는 무의미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내가 존재하고 그들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내가 설득할 재능이 있다면, 저 멋진 백발의 신사 옆에 앉아서 ‘존재의 모습’을 설명했을 것이다. 그런 다음, 그 신사가 지을 표정을 상상하면서 갑자기 웃음이 터졌다. 독학자가 놀라 나를 본다. 나는 멈추고 싶었지만 멈출 수 없었다. 나는 너무 웃어 눈물이 날 지경이다.

1. “자유를 무엇보다 높이 평가하라고 나에게 알려준 것은 [본능]이었다.

자유! 물론 우리에게 허용된 것은 가냘프고 연약한 식물 같은 자유이지만

그래도 일종의 소유물이라는 것에는 틀림이 없다.”

자유는 ‘나누어줄 수 있는 것’이며

그것이 바로 평등을 위한 유일한 방법이다.

(카프카: 어느 개의 고백)

1. 진리는 눈앞에 있는 대상(物 自體)이 아니라

개별 주체의 정신 속에 있다.

나는 우리의 친구, 진리를 불가지론적(不可知論的) 대상으로부터

 선험적 이성을 가진 개별 인식 주체로 이동시키니

그는 현상을 감각으로 수용하고

12개 선험적 이성으로 세계를 해석한다.

아무도 진리를 가르쳐 주지 않으니,

우리가 진리 해석자이고 세계 해석자.

“이렇게 세상의 모습은 개별자 본인의 감각과 이성에만 기초하리니”

자유와 평등을 가르치는 자 또한 신(神)과 당신, 둘밖에 없으리라.

(칸트: 순수이성비판)

1

불의의 재물은 무익하여도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몸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몸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

여름에 거두는 자는 지혜로운 아들이나 추수 때에 자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는 아들이니라

바른 길로 행하는 자는 걸음이 평안하려니와 굽은 길로 행하는 자는 드러나리라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하기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회오리바람이 지나가면 악인은 없어져도 의인은 영원한 기초 같으니라

게으른 자는 마치 이에 식초 같고 눈에 연기 같으니라

속이는 저울은 신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교만이 오면 능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

정직한 자의 공의는 자기를 건지려니와 사악한 자는 자기의 악에 잡히리라

지혜 없는 자는 그의 이웃을 멸시하나 명철한 자는 존중하느니라

 칭송과 비난

1. 이상

우리는 군주가 그의 백성과 동맹국들에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살펴볼 것입니다. 나는 많은 학자들이 이 논제에 관해 토론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내가 말하려는 내용이 다른 사람이 제안한 원칙들과 매우 다르기 때문에 내가 오만하고 타협할 수 없는 인물로 여겨질까 걱정됩니다. 그러나 이 문제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 모두에게 유용한 것을 쓰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이론이나 추론보다는 사물의 실제 사실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현실에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지거나 목격된 적이 없는 너무 이상적인 공화국이나 군주제를 상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어떻게 사는가’와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와는 매우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악하다고도 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고, 자신이 이상적으로 해야 할 일만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군주들은 국가를 유지하는 것보다 잃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나 선한 행동을 주장하는 사람이 선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면 그의 몰락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그러므로 국가를 유지하고자 하는 군주는 상황의 필요에 ‘선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을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나비

1. 여덟 살인가 아홉 살 때부터 나비를 잡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나비를 잡는 데 열중하지 않았으며 다른 모든 아이들이 했기 때문에 그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다음 해 두 번째 여름, 열 살쯤 되던 해, 이 놀이에 완전히 빠져 버렸다.

이 때문에 나는 나비를 잡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어른들에게 염려를 끼쳤다. 일단 나비를 잡는 일에 빠져들면, 나는 학교에도 가지 않았고, 배고픈 것을 잊어버렸고,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알지 못했다. 수업이 없었던 날에는 주머니에 빵 한 조각을 넣고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세상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나비를 쫓아다녔다.

지금도 아름다운 나비를 보면 나비를 찾아 숲을 돌아다니는 열정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그 당시 나는 아이들만 느낄 수 있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에 매료된다. 어릴 때 처음 노란 나비를 발견했을 때와 같은 기분을 느끼는 것이다.

또한 그럴 때면 어린 시절의 기억들이 떠오른다. 향기로운 잔디 냄새가 나는 더운 오후, 녹색 정원에서 시원한 아침, 신비로운 숲에서의 저녁, 나는 희귀한 보물을 찾는 방랑자와 같이 곤충 그물로 나비를 목표로 헤매었다.

크리스마스 선물

1   일 달러 팔십칠 센트, 이것이 전부이다. 그중 육십 센트는 잔돈이다. 이 잔돈은 물건값을 깎고 깍쟁이라는 핀잔을 받으며 얼굴이 붉어지면서까지 식료품점, 야채 가게 또는 정육점에서 매번 일 페니 또는 이 페니씩 모은 것이었다. 델라는 이 돈을 세 번이나 세어 보았지만 역시 일 달러 팔십칠 센트였다. 그러나 내일은 크리스마스가 아닌가.

할 수 없이, 허름한 작은 침대로 뛰어들어 혼잣말하는 방법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델라는 침대에 뛰어들어 불평을 시작했다. 이렇게 하면 인생은 눈물, 콧노래 소리, 웃음으로 생겨났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인생은 콧노래가 최고라는 교훈을 배운다. 그녀는 불평이 점차 흥얼거리는 노래로 바뀌는 동안 방을 들여다보았다. 가구가 딸린 아파트에서 임대료는 주당 팔 달러였다. 이 집은 너무 끔찍하지는 않았지만 조금 관리가 잘못되면 금새 허름한 방이 될 수 있는 그런 방이었다.

아래 현관에는 항상 빈 우편함이 있었고 누군가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소리가 나지 않는 초인종 버튼도 있었다. 또한 그곳에는 ‘제임스 딜링햄 영’이라는 문패도 있었다.

‘딜링햄’이라는 이름은 살림이 풍부하고 산들바람에 반짝이는 시기였다. 당시 남편의 수입은 일주일에 삼십 달러였다. 그러나 ‘딜링햄’이라는 이름은 이제 이십 달러로 희미해져서 글자 자체가 눈에 띄지 않는 알파벳 D자로 축소되는 것처럼 보인다.

1. 이 오늘은 천민의 것이니, 그 누가 위대함을 찾는가.  

바보들만 성공하리니

명예를 위해 천민처럼 일하고 천민처럼 비굴하라.”

만일, 천민의 명예가 싫다면

그대, 광야에서 굶주리고 늑대와 싸울지라도

천민의 마음 버리고

분노의 걸음 내디디라.

(니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적벽대전

1. 공명, 화살을 얻다.

1. 주유의  요청을 받은 노숙은 공명이 있는 배로 갔다. 공명은 노숙을  환영했고 두 사람은 앉았다. 노숙이 먼저 말했다.

“매일 나는 군사 업무에 열중하여 오랫동안 방문할 수 없었습니다.”

공명이 말했다.

“도독의 공적을 축하드리러 갔어야 하는데 나도 못 찾아갔습니다.”

노숙은 아무것도 아닌 척한다.

“축하라니, 무슨 일로 말입니까?”

공명은 미소로 대답한다.

“도독이 내가 알았는지 몰랐는지 알아보도록 선생을 보낸 일, 바로 그 일입니다.”

노숙은 놀라, 그의 얼굴빛이 바뀌었다.

“어떻게 아셨습니까?”

공명이 말했다.

“도독이 장간을 조종해 조조를 속임수에 들게 했지만, 조조도 아마 늦게라도 그 사실을  깨달았을 것입니다. 허나 조조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을 겁니다. 어쨌든 그 계책으로 채모와 장윤, 두 장수 가 죽었으니, 동오는 이제 더 이상 걱정이 없습니다.

1. “모든 존재는 신(神)의 표현으로, 세계 내 모든 것은 하나이다.

신은 무한한 계속성을 가지고 존재하는 실체이며 자연 전체이다.”

자연의 극히 일부로써 인간은 물질과 사고라는 양태를 잠시 가질 뿐이며

 인간을 포함한 우주 모든 개체는 포괄적 신의 표현인 것이다.

따라서 지상의 행복은 인간 중심이 아닌

포괄적 생명체의 행복으로 재해석해야 한다.

평등은 생명체 모두가 그 대상이며, 모두가 신의 부분이기 때문이다.

(스피노자: 에티카)

큰 느티나무에서 산을 내려가자, 하늘이 넓게 보이는 동그랗고 작은 언덕이 드러난다.

[우리가 지금 느끼고 있는 시간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시간과 존재의 관계는 무엇인가.]

아마도 우리가 찾고 있는 실존 [나]를 찾는다고 해도, 우리는 존재의 [시간에 의한 무너져 내림]에 대한 두려움과 의문을 갖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침묵하면서, 시간과 존재 [나]에 대하여 이렇게 사유했다.

시간은 나를 생성시키는가. 무너뜨리는가. 시간과 [나]는 좌표축이 다르다. 그는 나를 생성시키지도 무너뜨리지도 않는다. 시간과 존재는 서로 각자의 길을 갈 뿐이다.

[나]는 존재하는 나, 의지하는 나, 인식하는 나로 구분된다. 이때 시간은 각각 다르게 작용한다. 나는 시간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할 수밖에 없다.

자연 상태

1  자연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인간을 동등하게 창조했다. 때로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신체적으로 더 강하거나 정신적으로 민첩하지만 모든 것을 고려할 때 인간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그것은 육체적 힘의 관점에서 가장 약한 사람이라도 자신과 같은 입장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의 음모 또는 연대를 통해 가장 강한 힘을 가진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충분한 힘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내 견해로는 정신력 쪽이 물리적 힘보다 더 평등하다. 정신적 분별력은 경험과 다르지 않으며 경험은 모든 사람에게 거의 비슷하게 주어지기 때문이다.

인간이 평등하지 않다고 믿는 것은 인간의 헛된 자존심에 지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지혜는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지혜는 멀리서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또한 인간이 평등하다는 것의 또 다른  증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사람 ‘능력의 평등’에서 목표를 달성하려는 각 개인의 ‘희망의 평등’이 만들어진다. 이때, 사람이 똑같은 것을 원하고 둘 다 원하는 것을 모두 얻을 수 없다면, 두 사람은 적으로 바뀐다. 그리고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을 파괴하거나 복종시키려 시도한다.

교제

1  호의

사람들과 교제할 때는 종종 그들의 행동의 동기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멍청한 척해야 한다.

2  친근

위대한 사람을 흉내 내는 사람을 보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모방물을 원물보다 선호한다.

3  웅변

매우 적절하게 말하는데 세상의 모든 사람과 대립할 수 있다. 이는 세상 사람들 입장에서 말하지 않을 때이다.

 

4  친밀

친밀감이 부족하다고 친구를 비난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것은 치유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림자

1  기준

많은 사물을 함께 비교 관찰, 계산하고 종합하여 신속한 결론과 확실한 방향을 얻어낸다. 이것이 훌륭한 정치인, 군인 또는 상인의 자격을 갖추게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그것은 정신면에서 일종의 다중 암산이다. 이와 관련해서, 진정한 영웅의 모습은 단 <하나>만을 관찰하고 그 안에서 행동으로 이어지는 동기와 다른 모든 행동에 대한 심판의 기준을 유추하는 데 있다. 즉, 그는 하나의 기준과 척도를 만들고, 그것으로 측정하는 자이다.

2  몰입

 무언가 경험하는 동안, 그것에 몰입하고 눈을 감는 것이 좋다. 즉, 그 경험에 있어 먼저 관찰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다면, 경험에 대한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지혜가 아닌 소화 불량에 걸리기 때문이다.


강사 소개

강사는 인류 철학을 통합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대중화에 힘쓰는 인문철학자이자 자기성찰적 작가로, "통합사유철학"이라는 독자적인 철학적 접근법을 제안·개척하고 있다. 그의 저술은 인간 존재의 근본적 질문-즉, 우리가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탐구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행복과 자아실현의 길을 모색하도록 독자들을 이끈다.

 

1. 철학적 체계 구축과 통합사유철학

강사는 "통합사유철학"이라는 독자적 철학 체계를 제안하며, 2,500년 인류 철학을 3차원 좌표계로 재구성했다. "존재", "의지", "인식"을 기본축으로 삼고, 이들의 반대 개념인 "반존재", "반의지", "반인식"을 도입해 사유의 구조를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플라톤부터 니체까지 다양한 철학 사상을 통합적으로 조명하며, 철학을 "소수의 전문가 영역"에서 "일상적 사유 도구"로 전환하려는 혁신적 시도를 이끌었다.

2. 교육자로서의 활동

그는 철학의 대중화에 주력했다. 다양한 교육 공간에서 《통합사유철학강의》를 진행하며, 인류 사유의 역사를 8개의 공간(예: 사유 표출 공간, 니힐리즘 공간)으로 분류하고, 이를 통해 삶의 방향성을 탐구하는 강의를 펼쳤다. 또한 《고전인문철학수업》 강의에서 《이솝우화》《어린 왕자》《데미안》《국가》《장자》등 문학 작품과 철학을 접목해 인문철학 교육의 접근성을 높였다.

3. 주요 저술 활동

그의 작품 대부분은 인간 존재의 근본적 요소들을 재해석하고, 보다 깊은 자아실현과 행복을 위한 길을 제시하고 있다.

《통합사유철학강의》: 인류 철학을 체계화한 대표작으로, 2014년 초판 출간 이후 널리 보급되었다.

《즐거운 여름밤 서늘한 바람이 알려주는 것들》: 실존적 치유와 자아 성찰을 주제로 한 인문서로, 삶의 허무함을 겪는 독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

《행복 따위 필요 없다》: 행복을 "삶의 유일한 목표"에서 "부차적 결과"로 격하시킨다.

4. 학문적 비전

그는 철학을 통합적 "삶의 지도"로 재정의하며, "자유 정신적 평등"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통합사유철학강의》에서 "인간의 회복은 자유와 평등한 사유에서 시작된다"고 주장하며,

개인의 자율적 사유를 통한 사회적 치유를 제시한다. 또한 디지털 시대의 교육 혁신을 위해 다양한 기술적 도구와 플랫폼을 활용해 철학 학습의 접근성을 높였다.

  • 통합사유철학:
    김주호 작가는 인간의 삶을 "존재, 의지, 인식"의 세 가지 축으로 이해하며, 이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과 진리가 실현될 수 있다고 본다. 그의 저서들은 이러한 철학적 틀을 바탕으로, 개인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행복에 이르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 실천과 연습의 가치:
    그의 저술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서, 행복은 하루아침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자기 개선과 실천을 통해 서서히 이루어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진리의서" 시리즈에서는 올바른 삶의 자세와 자기 성찰이 어떻게 개인을 변화시키고 내면의 진리를 체득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 자기성찰적 접근:
    김주호 작가는 잘못된 교육이나 사회가 정해놓은 틀에 갇힌 기존의 인식들을 비판하고, 독자들이 스스로의 경험과 감정을 통해 새로운 진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이를 통해 그는 독자들에게 단순히 행복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태도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자신을 재발견하는 과정을 권유합니다.

5. 평가와 영향력

강사의 작업은 단순한 학문적 연구를 넘어 실천적 철학으로 평가 받는다.

그의 통합적 접근법은 복잡한 철학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며,

독자로 하여금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새롭게 탐구하도록 유도한다. 특

히 "8개 사유 공간" 이론은 개인의 정신적 혼란을 체계적으로 해석하는 도구로 활용되며,

철학의 실용적 가치를 입증했다. 종합하면, 김주호는 철학을 학문의 경계에서 끌어내어 일상 속 실천으로 연결한 선구자이다.

그의 작업은 인문학의 대중화와 현대 사회의 정신적 회복에 기여하며, 철학적 사유가 지닌 힘을 재발견하게 한다.

김주호 작가의 저술은 단순히 철학적 사유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 각자가 일상 속에서 겪는 불안, 고독, 그리고 혼란을 극복하고 진정한 자아를 회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공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그의 글은 철학적 깊이와 동시에 따뜻한 위로와 실천적 지침을 함께 담고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의 삶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개선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

김주호는 인문철학과 자기계발의 경계를 넘나들며, 삶의 본질을 탐구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성찰과 실천적 지혜를 선사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강사 인문철학총서 목록>

1. 통합사유철학강의

2. 존재 [나]에 대하여

3. 즐거운 여름밤 서늘한 바람이 알려주는 것들

4. 감성노트

5. 오래된 거짓말

6. 실존을 넘어서 1

7. 실존을 넘어서 2

8. 냉철한 그리고 분노하는

9. 진리의서 1

10. 진리의서 2

11. 철학을 공부하는 아이들의 생각

12. 우리 시대의 판결

13. 고전인문철학수업 1

15. 고전인문철학수업 3

16. 고전인문철학수업 4

17. 고전인문철학수업 5

18. 고전인문철학수업 6

19.  토론의 정석 1

20.  토론의 정석 2

21.  논술의 정석1

22.  논술의 정석2

23.  논술의 정석3

24.  창작의 정석 1

25.  창작의 정석 2

26.  오늘, 사랑에 빠져 가슴 설레는 사람에게

27.  오늘, 자신이 자유롭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28.  오늘, 세상의 부정의와 부도덕에 눈물짓는 사람에게

29.  오늘, 자신의 무력함에 좌절하는 사람에게

30.  오늘 갑자기 신이 원망스러운 사람에게

31.  오늘 갑자기 나란 존재가 무엇인지 혼란스러운 사람에게

32.  오늘, 무엇이 옳은 것인지 흔들리는 사람에게

33.  오늘, 세상의 불공정함으로 슬퍼하는 사람에게

34.  오늘, 죽음의 두려움이 밀려오는 사람에게

35.  오늘, 견디기 힘든 하루를 보낸 사람에게

36.  오늘 갑자기 내가 왜 사는지 의문이 드는 사람에게

37.  오늘, 새로운 나를 만들려 시도하는 사람에게

38.  오늘 하루 종일 편안함이 그리웠던 사람에게

39. 오늘, 시간과 무질서의 세계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에게

40.  오늘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밤을 맞은 사람에게

41.  오늘 하루 종일 다른 사람 따라 하다 지쳐버린 사람에게

42.  오늘, 이 생각 저 생각에 잠 못 드는 사람에게

43.  오늘, 우울한 기분에서 벗어나 편안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44.  오늘, 마음을 차분히 조절하고 싶은 사람에게

45.  오늘, 어느 젊은 날의 여름 감성을 다시 찾고 싶은 사람에게

46.  오늘, 세상의 불공평함으로 삶에 자신이 없는 사람에게

47.  오늘, 생각대로 자유롭게 살 수 없음을 상심하는 사람에게

48.  오늘, 부조리와 부당함으로 세상을 원망하는 사람에게

49.  오늘, 무언가 이루지 못해 슬퍼하는 사람에게

50.  오늘 갑자기 세상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궁금한 사람에게

51.  오늘 갑자기 세상 일의 원리와 근원이 궁금한 사람에게

52.  오늘 갑자기 내가 모르는 숨겨진 다른 세상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

53.  오늘 갑자기 자신을 매력 있게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54.  오늘 갑자기 무엇을 목표로 살아야 하는지 알고 싶은 사람에게

55.  오늘 갑자기 자신의 지식을 깊은 지혜로 바꾸고 싶은 사람에게

56.  오늘 갑자기 오랜 시간 후 내게 무엇이 남을지 궁금한 사람에게

57.  행복연습

58.  여덟 나와의 만남

59.  행복 따위 필요 없다

60. 아이들을 위한 인문 수업 1

61. 아이들을 위한 인문 수업 2


[수업에 참고한 자료]

'48권 고전으로 성찰하는 아이들을 위한 인문수업'이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었는지를 알려주는 참고 문헌입니다. 어렵고 두꺼운 철학책 속 보물 같은 이야기를 다양한 주제에 맞추어 아이들에게 알기 쉽게 수업합니다.

1. 니체, 인류 격동의 19세기를 치열하게 살면서 초인을 주장했던 자유정신의 철학자,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청하, 최승자역, 1994, p299, 제4부 마술사편

2. 플라톤, 형상 속 진리체(眞理體), 이데아를 주장한 고대 그리스 철학자, [국가] 주니어김영사, 손영운저, p220, 제12장

3. 아리스토텔레스, 자연철학, 윤리학을 탐구하고 실체적 본질을 주장한 그리스 철학자, [향연•파이돈•니코마코스윤리학] 을유문화사, 최명관역, 1985, 니코마코스윤리학, p259

4. 장자, 중국 송나라 사람이고 노선(老仙)이라 함. [노자•장자] 삼성출판사, 이석호역, 1983, p279, 장자, 외편, 11.재유편

5. 사르트르, 프랑스 실존주의 철학자, [존재와 무] 을유문화사, 양원달역, 1983, p647, 제4부

6. 소크라테스, 크리톤에게 수탉 한 마리는 갚아 달라고 부탁하고 죽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 [향연•파이돈•니코마코스윤리학] 을유문화사, 최명관역, 1983, 향연, p28

7. 예링, 19세기 독일 법학자 [권리를 위한 투쟁] 주니어김영사, 윤지근저, 2010, p80, 제4장

8. 니체 [권력에의 의지] 청하, 강수남역, 1988, p33, 제1권, 제1장 니힐리즘

9. 아리스토텔레스 [향연•파이돈•니코마코스윤리학] 을유문화사, 최명관역, 1985, p206

10. 푸코, 시대 권력의 무의식적 억압을 밝히려고 했던 프랑스 철학자, [감시와 처벌] [담론의 질서], Gutting, Gary, "Michel Foucault", The Stan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 (Winter 2014 Edition), Edward N. Zalta (ed.), 진태원, 푸코의 주체화 개념 – 주체화 (subjectivaion) II, 2012년 10월 통권 018호, 사람과 글 人ㆍ文

11. 니체 [즐거운 지식] 박영사, 박준택역, 1985, p114, 제1서

12. 석가모니,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모든 고통과 다툼의 근원은 나와 남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임을 깨달은 자, [금강반야바라밀경] 묘행무주분(妙行無住分), 제4

13. 한비자, 법술세(法術勢)에 의한 통치를 주장한 전국시대 정치 철학자, [한비자•순자•묵자] 삼성출판사, 배종호역, 한비자, p105, p130, p186

14. 루소, 인간 불평등이 소득의 분배 구조에 있다고 생각한 사회계약론자, [사회계약론] 주니어김영사, 손영운저, p186, 제10장

15. 플라톤 [국가] 주니어김영사, 손영운저, p108,p183, 제6장

16. 칼릴지브란, 사랑과 영혼의 자유를 노래한 레바논 시인, [예언자, On Giving] For what are your Possessions but things you keep and guard for fear you may need them tomorrow? Is not dread of thirst when your well is full, thirst that is unquenchable? There are those who give little of the much which they have and they give it for recognition and their hidden desire makes their gifts unwholesome. And there are those who give and know not pain in giving, nor do they seek joy, nor give with mindfulness of virtue; They give as in yonder valley the myrtle breathes its fragrance into space. Though the hands of such as these God speaks, and from behind their eyes He smiles upon the earth. The trees in your orchard say not so. nor the flocks in your pasture. They give that they may live, for to withhold is to perish. And who are you that men should rend their bosom and unveil their pride, that you may see their worth naked and their pride unabashed?

17. 장자 [노자•장자] 삼성출판사, 이석호역, 1983, p308, 장자, 외편, 14.천운편

18. 마키아벨리, 르네상스 시대를 살았던 정치철학자, [군주론] 주니어김영사, 윤원근저, p18

19. 석가모니 (법구) [법구경] 애욕품, 伴少而貨多 商人怵惕懼  嗜欲賊害命 故慧不貪欲

20. 니체 [반그리스도] 청하, 송무역, 1984, p186

21. 몽테뉴, 16세기 프랑스에서 살았던 인간 연구가, 사상가, [수상록] 범우사, 손석린역, 1983, p137, 후회에 대하여

22. 헤세, 치열하게 삶의 아름다움을 탐구했던 독일 낭만주의 시인, [데미안] 삼성출판사, 손영택역, 2004, p68, 2.카인

23. 스피노자, 삶에 대한 의지, ‘코나투스’를 주장한 17세기 철학자, [에티카] 대양서적, 정명오역, 1981, p41, 제1부, 신에 대하여

24. 장자 [노자•장자] 삼성출판사, 이석호역, 1983, p408, 장자, 잡편, 23.경상초편

25. 파스칼, 17세기 프랑스 철학자, 수학자, [팡세] 박영사, 안응열역, 1975, p112, 제1부, 무절조편 56

26. 로트레아몽, 인간과 신 그리고 사회에 대한 불신과 저주를 퍼부은 프랑스 시인 [말도로르의 노래] 민음사, 이동열역, 1986, p24

27. 아우렐리우스, 삶의 기술, 철학을 사랑한 로마 16대 황제, 명상록] 인디북, 유동범역, 2003, p101, 제5장

28. 노자, 춘추전국시대, 무위(無爲)의 선인 [노자•장자] 삼성출판사, 장기근역, 1983, p43, p45, p51, 도덕경, 상편, 제7,8,11장

29. 니체 [권력에의 의지] 청하, 강수남역, 1988, p228, 제2권, 제2장 도덕의 비판

30. 몽테뉴 [수상록] 범우사, 손석린역, 1983, p29, 자만심에 대하여

31. 도스토예프스키, 진보적 사회와 실존적 개인을 그린 러시아 소설가 [지하로부터의 수기] If he only meant to insult me by that high-official tone, it would not matter, I thought I could pay him back for it one way or another. But what if, in reality, without the least desire to be offensive, that sheepshead had a notion in earnest that he was superior to me and could only look at me in a patronising way? The very supposition made me gasp.

32. 이솝 [이솝 우화집] 민중의 편을 드는 그리스 동화작가 [이솝 우화집] 민음사, 유종호역, 2005, p109,110,183

33. 니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동서문화사, 강두식역, 1978. p702, 제2권 제2장, 337

34. 공자, 군자 교육을 위해 인의예지 사상을 정립한 유학의 창시자 (주희) [논어•중용] 삼성출판사, 한상갑역, 1982, p75, 논어, 제3권 19

35. 존로크, 17세기 영국 경험론 철학자, [정부론] 주니어김영사, 이근용저, 2010, p94, 제4장

36. 마르크스, 인간의 역사는 관념이 아닌 물질에 의해 움직임을 통찰한 사회과학자 [자본론] 주니어김영사, 최성희저, 2010, p117, 제5장

37. 푸코 [감시와 처벌] [담론의 질서], Gutting, Gary, "Michel Foucault", The Stan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 (Winter 2014 Edition), Edward N. Zalta (ed.), 진태원, 푸코의 주체화 개념 – 주체화 (subjectivation) II, 2012년 10월 통권 018호, 사람과 글 人ㆍ文

38. 니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동서문화사, 강두식역, 1978. p693,p706, 제2권 제2장

39. 푸코 [감시와 처벌] [담론의 질서], Gutting, Gary, "Michel Foucault", The Stan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 (Winter 2014 Edition), Edward N. Zalta (ed.), 진태원, 푸코의 주체화 개념 – 주체화 (subjectivation) II, 2012년 10월 통권 018호, 사람과 글 人ㆍ文

40. 니체 [권력에의 의지] 청하, 강수남역, 1988, p184, 제2권, 제2장 도덕의 비판, 2.가축떼

41.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인디북, 유동범역, 2003, p55, 제4장

42. 들뢰즈, 20세기 프랑스 ‘차이’의 철학자, [차이와 반복] 전반 참고, 내용 재구성

43. 홉스, 사회계약적 국가를 주장한 영국 철학자, [리바이어던] 주니어김영사, 손기화저, p63, p67

44. 루소 [사회계약론] 주니어김영사, 손영운저, p22, p89, 제1장, 제4장

45. 헤겔, 정반합 변증법으로 만물의 변화 과정을 통찰한 독일 철학자 [철학강요] 을유문화사, 서동익역, 1985, p218, 제2편, 자연철학, 248

46. 칸트, 경험론과 합리론을 통합한 독일 철학자, [순수이성비판] 삼성출판사, 전원배역, 1984, p562, 제2편, 제4장, 순수이성의 역사

47. 니체 [서광] 청하, 이필렬·임수길역, 1983, p212, 제4서

48. 헤세 [헤르만헤세 대표시선] 민음사, 전영애역, 2007, p61, p75, 저녁 구름, 도중에

49. 니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청하, 최승자역, 1994, p241, p245, 제3부

50. 라이프니쯔, 세계가 단일 개별 실체, 「모나드」로 구성됨을 주장한 철학자 [모나돌로지] 대양서적, 김정신역, 1981. p301, 제31, 제32 참고하여 재구성

51. 홍자성, 중국 명나라 이름 없는 문인, [채근담, 不宜獨任] 完名美節 不宜獨任 分些與人 可以遠害全身​,  辱行汚名 不宜全推 引些歸己 可以韜光養德

52. 묵자, 겸애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려 했던 전국시대 가난한 선비 [한비자•순자•묵자] 삼성출판사, 김학주역, 1982. p227, 묵자, 3.겸애편下

53.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인디북, 유동범역, 2003, p70, 제4장

54. 톨스토이, 19세기 러시아 사실주의 소설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단편 전체  

55. 니체 [서광] 청하, 이필렬, 임수길역, 1983, p105, 제2서, 132

56. 키에르케고르, 덴마크 실존주의 철학자, [철학적 단편] 삼성출판사, 손재준역, 1985, p186

57. 카프카, 책이란 우리 안의 얼어붙은 바다를 부수는 도끼여야 한다고 생각한 유대인 소설가 [어느 개의 고백] , 양문사, 구기성역, 단기 4292, p147

58. 칼릴지브란 [예언자의 정원] And he answered saying: “When Spring comes to seek His beloved among the slumbering groves and vineyards, the snows shall indeed melt and shall run in streams to seek the river in the valley, to be the cupbearer to the myrtletrees and laurel.”

59. 노자 [노자•장자] 삼성출판사, 장기근역, 1983, p34, 도덕경, 상편, 제3장 안민

60. 프로이드, 무의식과 억압에 대하여 성찰한 오스트리아 정신분석가 [정신분석입문] 삼성출판사, 김성태역, 1984, p342, 제3부, 신경증의 일반이론

61. 니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동서문화사, 강두식역, 1978. p319, 제1권 제9장, 540

62. 김소월, 20세기 초 한국의 대표 서정시인, [진달래꽃]

63. 스피노자 [에티카] 대양서적, 정명오역, 1981, p176, 제4부, 서문

64. 석가 [보현행원품, 화엄경] 해인총림, 성철 서문판, 광덕역, p26

65. 묵자 [한비자•순자•묵자] 삼성출판사, 김학주역, 1982. p299, 묵자, 14.비명편下

66. 예수, 지상에서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난 나사렛 사람, [성경전서] 대한성서공회, 김호용역, 1982. p466,467,468, 잠언 21,22,23

67. 장자 [노자·장자] 삼성출판사, 이석호역, 1983, p490, 장자, 잡편, 31.어부편

68. 니체 [서광] 청하, 이필렬, 임수길역, 1983, p237, 제4서, 473

69. 예링 [권리를 위한 투쟁] 주니어김영사, 윤지근저, 2010, p81, 제4장

70. 공자(주희) [논어•중용] 삼성출판사, 한상갑역, 1982, p176, p177, p354, 논어, 제9권,제12권

71. 몽테뉴 [수상록] 범우사, 손석린역, 1983, p112, 후회에 대하여

72. 쇼펜하우어, 의지(意志)를 사랑한 19세기 독일 철학자,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을유문화사, 곽복록역, 1983, p176, 제2권, 24장

73. 맹자, 전국시대 추나라 유학자, 선(善)의 철학자, [맹자•대학] (주희) 삼성출판사, 한상갑역, 1987, 맹자, p103, 제3권 6

74. 홉스 [리바이어던] 주니어김영사, 손기화저, p13, 제1장

75. 노자 [노자•장자] 삼성출판사, 장기근역, 1983, p31, 도덕경, 상편, 제2장.양신(養身)

76. 의상 신라 시대 화엄(華嚴) 승려, [법성게] 동국대 정각원  법요집, 2001, p92, 제2편 예경편. 法性圓融無二相   一即一切多即一

77. 사르트르 [존재와 무] 을유문화사, 양원달역, 1983, p764, 제4부 「가지다」 「하다」「있다」

78. 예링 [권리를 위한 투쟁] 주니어김영사, 윤지근저, 2010, p184, 제10장

79. 혜능 [육조단경] 법공양, 원순역, 2009, p39, 제1장 悟法傳衣 菩提本無樹 明鏡亦非臺 本來無一物 何處惹塵埃

80. 니체 [반시대적고찰] 청하, 임수길역, 1982, p194, 제3편 1

81. 스피노자 [에티카] 대양서적, 정명오역, 1981, p221, 제4부, 인간의 복종 또는 감정의 힘

82. 까뮈 프랑스 실존주의 소설가, [이방인, L’ÉTRANGER] Alors, je ne sais pas pourquoi, il y a quelque chose qui a crevé  enmoi. Je me suis mis à crier à plein gosier et je l'ai insulté et je lui ai dit de ne pas prier. Je l'avais pris par le collet de sa soutane. Je déversais sur lui tout le fond de mon coeur avec des bondis-sements mêlés de joie et de colère. Il avait l'air si certain, n'est-ce pas ? Pour-tant, aucune deses certitudes ne valait un cheveu de femme. Il n'était même pas sûr d'être en vie puisqu'il vivait comme un mort. Moi, j'avais l'air d'avoir les mains vides. Mais j'étais sûr de moi, sûr de tout, plussûr que lui, sur de ma vie et de cette mort qui allait venir. Oui, je n'avais que cela. Mais du moins, je tenais cette vérité autant qu'elle me tenait. J'avais eu raison, j'avais encore raison, j'avais toujours rai-son. J'avais vécu de telle façon et j'aurais pu vivre de telle autre. J'avais fait ceci etje n'avais pas fait cela. Je n'avais pas fait telle chose alors que j'avais fait cette autre. Et après ? C'était comme si j'avais attendu pendant tout le temps cette minute et cette petite aube où je serais justifié. Rien, rien n'avait d'importance et je savais bien pourquoi. Lui aussi savait pourquoi.

83. 스피노자 [에티카] 대양서적, 정명오역, 1981, p224, 제4부, 인간의 복종 또는 감정의 힘

84. 니체 [반시대적고찰] 청하, 임수길역, 1982, p184, 제2편10

85. 석가 [금강반야바라밀경] 묘행무주분(妙行無住分), 제4

所謂不住色布施 不住聲香味觸法布施 何以故 若菩薩 不住相布施 其福德 不可思量

86. 사르트르 [존재와 무] 을유문화사, 양원달역, 1983, p12, 769, 서언, 제4부

87. 키에르케고르 [이것이냐 저것이냐] 휘문출판사, 김영철역, 1971, p14, 디아프살마타

88. 예링 [권리를 위한 투쟁] 주니어김영사, 윤지근저, 2010, p225,p231, 제10장,12장

89. 예수 [성경전서] 대한성서공회, 김호용역, 1982. p471, 잠언 29

90. 존로크 [정부론] 주니어김영사, 이근용저, 2010, p65, 제3장

91.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인디북, 유동범역, 2003, p87, 제5장

92. 마르크스 [자본론] 주니어김영사, 최성희저, 2010, p41, p46, 제2장

93. 쇼펜하우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을유문화사, 곽복록역, 1983, p142, 제2권 서언

94. 융, 스위스 분석심리학자 [인간과 상징] 집단무의식, 자기 원형

95. 괴테, 독일 고전주의 작가 [파우스트] 삼성출판사, 박찬기역, 1991, p26, 천상의 서곡편

96. 디오게네스, 그리스 견유(犬儒) 철학자, [不明, 그리스 철학자 열전] 동서문화사, 전양범역, 2016, p370, 제6권 2. 디오게네스

97. 도스토예프스키 [지하로부터의 수기] As for what concerns me in particular I have only in my life carried to an extreme what you have not dare to carry halfway, and what`s more, you have taken your cowardice for good sense, and have found comfort in deceiving yourself. So that perhaps, after all, there is more life in me than in you. And try to contrive to be some sort of impossible generalized man. We are stillborn, and for generations past have been begotten, not by living fathers, and that suits us better and better.

98. 니체 [선악을 넘어서] 청하, 김훈역, 1982, p162, 제7장 227

99. 루소 [인간 불평등 기원론] 본론, 첫 페이지에서 설명하는 두 번째 불평등, 제2부 첫 페이지

100. 장자 [노자•장자] 삼성출판사, 이석호역, 1983, p216, p217, 장자, 내편, 4.인간세

101. 키에르케고르 [공포와 전율] 삼성출판사, 손재준역, 1985, p64,p76-80, 문제편

102. 하이데거, 20세기 독일 실존철학자, [존재와 시간] 주니어김영사, 임선희저, 2010, p160,p177,p179, 제5장, 제6장

103. 윌리엄 고드윈, 영국 정치철학자 [정치적 정의], Philp, Mark, "William Godwin", The Stan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 (Summer 2013 Edition): Edward N. Zalta (ed.), 하승우 [아나키즘] 책세상, 2008, Anarchy Space, http://anarchian.tistory.com/595 [아나키즘] 영국의 아나키스트 고드윈,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0943&cid=43667&categoryId=43667

104. 파스칼 [팡세] 박영사, 안응열역, 1975, p111, 제1부, 비참 51

105. 스피노자 [에티카] 대양서적, 정명오역, 1981, p256, 제5부, 정리 42

106. 노자 [노자•장자] 삼성출판사, 장기근역, 1983, p82, 도덕경, 상편, 제24장.고사(苦思)

107. 마르크스 [자본론] 주니어김영사, 최성희저, 2010, p23,p117,p129, 제1장,제5장,제6장

108. 니체 [즐거운 지식] 박영사, 박준택역, 1985, p244, 제3서 170

109. 플라톤 [국가] 주니어김영사, 손영운저, p221, 제12장

110. 사르트르 [구토] 학원사, 김희영역, 1986, p83, 일요일

111. 노자 [노자•장자] 삼성출판사, 장기근역, 1983, p103,p106,p121, 도덕경, 상편

112. 묵자 [한비자•순자•묵자] 삼성출판사, 김학주역, 1982. p243, 묵자, 5.비공편下

113. 니체 [권력에의 의지] 청하, 강수남역, 1988, p458, p460, 제3권, 제3장

114. 헤겔 [역사철학강의] 주니어김영사, 심옥숙저, 2010, p29, 제1장

115. 홍자성 [채근담, 傳心見道] 鳥語蟲聲 總是傳心之訣 花英草色 無非見道之文 學者 要天機淸澈̖ 胸次玲瓏 觸物 皆有會心處

116. 장자 [노자•장자] 삼성출판사, 이석호역, 1983, p477, p479, 장자, 도척편

117. 존S밀 19세기 영국 공리주의 사회 철학자, [자유론] 주니어김영사, 홍성자저, 2010, p99,p114,p161, 제6장,제7장

118. 세익스피어, 영국의 극작가, [햄릿] 삼성출판사, 이봉주역, 1991, p55, 제3막, 제1장

119. 사르트르 [구토] 학원사, 김희영역, 1986, p102, 사순절 전 화요일

120. 플라톤 [국가] 주니어김영사, 손영운저, p183, p194, 제10장

121. 니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청하, 최승자역, 1994, p241, 제3부

122. 존S밀 [자유론] 주니어김영사, 홍성자저, 2010, p16, 제1장

123. 순자, 중국 전국시대 성악(性惡)적 예(禮)를 강조한 유가 사상가, [한비자•순자•묵자] 삼성출판사, 안병주역, 1982. p398, 순자, 2.수신편

124. 한비자 [한비자] 주니어김영사, 권오경저, p77,p88, p96, 제5장,제6장

125. 칼릴지브란 [방랑자] 백미사, 김원호역, 1982, p17, 연가

   A poet once wrote a love song and it was beautiful. And he made many copies of it, and sent them to his friends and his acquaintances, both men and women, and even to a young woman whom he had met but once, who lived beyond the mountains. And in a day or two a messenger came from the young woman bringing a letter. And in the letter she said, “Let me assure you, I am deeply touched by the love song that you have written to me. Come now, and see my father and my mother, and we shall make arrangements for the betrothal.” And the poet answered the letter, and he said to her, “My friend, it was but a song of love out of a poet's heart, sung by every man to every woman.” And she wrote again to him saying, “Hypocrite and liar in words! From this day unto my coffin-day I shall hate all poets for your sake.”

126. 칸트 [순수이성비판] 삼성출판사, 전원배역, 1984, p269, 제2권, 선험적 변증론

127. 몽테뉴 [수상록] 범우사, 손석린역, 1983, p115, 후회에 대하여

128. 장자 [노자•장자] 삼성출판사, 이석호역, 1983, p425, 장자, 서무귀편

129.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주니어김영사, 신승현저, p93, 제5장

130. 헤겔 [역사철학강의] 주니어김영사, 심옥숙저, 2010, p78,p105, 제3장

131. 혜능 [육조단경] 법공양출판사, 원순역, 2009, p71, 제1장 悟法傳衣善知識  一切般若智 皆從自性而生 不從外入 莫錯用意 名爲眞性自用 一眞一切 眞心量大事 不行小道 口莫終日說空 心中 不修此行 恰似凡人 自稱國王 終不可得 非吾弟子

132. 홉스 [리바이어던] 주니어김영사, 손기화저, p171, 제4장

133. 니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동서문화사, 강두식역, 1978, p516,p691, 제2권 제1장

134. 도스토예프스키 [지하로부터의 수기] Such is the nature of man. And all that for the most foolish reason, which. one would think, was hardly worth mentioning: that is, that man everywhere and all times, whoever he may be, has preferred to act as he chose and not in the least as his reason and advantage dictated. And one may choose what is contrary to one`s own interests, and sometimes one positively ought. One`s own free unfettered choice, one`s own caprice, however wild it may be, one`s own fancy worked up at times to frenzy, is that very "most advantageous advantage" which we have overlooked, which comes under no classification and against which all systems and theories are continually being shattered to atoms. Part 1 Underground, Chapter 7.

135. 하르트만, 독일의 존재 철학자, [미학] 을유문화사, 전원배역, 1984, p405, 제3부, 제2장

136. 괴테 [파우스트] 삼성출판사, 박찬기역, 1991, p25,p39,p41, 천상의 서곡, 비극 제1부

137. 카프카 [어느 개의 고백] 양문사, 구기성역, 단기 4292, p91

138. 헤세 [헷세의 명시] 한림출판사, 손재준역, 1977,  p17, 슬픔

139. 베이컨 [신논리학] 주니어김영사, 홍성자저, 2010, p75, 제4장

140. 자사, 성(誠)을 중시한 노나라 유학자, [중용] 주니어김영사, 이수석저, 2010, p45,p63,p184

141. 사르트르 [존재와 무] 을유문화사, 양원달역, 1983, p90, 제1부 제2장. 자기기만

142. 카프카 [변신] 학원사, 구기성역, 1983, p245,p283

143. 장자 [노자•장자] 삼성출판사, 이석호역, 1983, p324, 장자, 외편, 16.선성편

144. 파스칼 [팡세] 박영사, 안응열역, 1975, p113, p130, 제1부, 압제편 57, 결과의 이유편 98

145. 키케로, 로마의 정치철학자, [의무론] 주니어김영사, 윤지근저, 2010, p199, 제7장

146. 지눌, 선종과 교종을 통합한 고려 시대 조계 승려, [수심결] 김원각역, 2008, p37-38, 제12문

147.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주니어김영사, 임선희저, 2010, p193,p202, 제7장

148. 몽테뉴 [수상록] 범우사, 손석린역, 1983, p77, 철학을 공부하는 것은 죽기를 공부하는 것이다

149. 루소 [에밀] 제2편 With our foolish and pedantic methods we are always preventing children from learning what they could learn much better themselves, while we neglect what we alone can teach them. What is to be, therefore, of that cruel education which sacrifices the present to an uncertain future, that burdens a child with all sorts of restrictions and begins by making him miserable, in order to prevent him for far-off happiness which he never enjoy. Therefore freedom, not power, is the greatest good. The man in truly free who desires what he is able to perform, and does what he desires.

150. 니체 [반시대적고찰] 청하, 임수길역, 1982, p117,p187,p192,p198, 제2편 1,10,제3편 1,2

151. 공자(주희) [맹자•대학] 삼성출판사, 한상갑역, 1987, p422, 대학, 본편

152. 알튀세르, 프랑스 마르크스주의자 [마르크스를 위하여], Lewis, William, "Louis Althusser", The Stan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 (Spring 2014 Edition): Edward N. Zalta(ed.), 인문학공동체 에피쿠로스 [철학사 49] 루이 알튀세르(Louis Althusser) by 이우: http://www.epicurus.kr/Humanitas/386837, 이재유 [계급] 책세상, 2008, 참고, 내용 재구성

153. 플라톤 [소크라테스의 변명/국가/향연] 동서문화사, 왕학수역, 2013, p344, 국가, 제7권

154. 구나발타라 [빈두로돌라사, 위우타연왕설법경] 동국역경원 한글대장경 제270책 선법요해 204 K.1039 T.2049

155. 플라톤 [소크라테스의 변명 /국가/향연] 동서문화사, 왕학수역,  p48, 소크라테스의 변명

156. 노자 [노자•장자] 삼성출판사, 장기근역,1983, p49,p132, 도덕경, 상편, 能爲, 忘知

157. 베르그송, 프랑스 생명 철학자 [창조적 진화] 주니어김영사, 윤원근저, 2010, p210,p214, 제11장 158.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주니어김영사, 임선희저, 2010, p64,p177, 제2장,제6장

159. 칼릴지브란 [매혹] 민음사, 정현종역,  p52,p69, 이성과 앎에 대하여, 지혜에 대하여

    Every evil has its remedy, except folly. To reprimand an obstinate fool or preach to a dolt is like writing upon the water. Christ healed the blind, the halt, the palsied, and the leprous. But the fool He could nor cure. Learning is the only wealth tyrants cannot despoil. The true wealth of a nation lies not in its gold or silver but in its learning, wisdom, and in the uplightness of its sons. The riches of the spirit beautify the face of man and give birth to sympathy and respect. The spirit in every being in made manifest in the eyes, the countenance, and in all bodily movements and gestures.

160. 플라톤 [국가] 동서문화사, 왕학수역, p109, 제2권

161. 키케로 [의무론] 주니어김영사, 윤지근저, 2010, p186, 제11장

162. 존로크 [정부론] 주니어 김영사, 이근용저, 2010, p94, 제4장

163. 윌리엄 고드윈, [정치적 정의], Philp, Mark, "William Godwin", The Stan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 (Summer 2013 Edition): Edward N. Zalta (ed.), 하승우 [아나키즘] 책세상, 2008, Anarchy Space, http://anarchian.tistory.com/595 [아나키즘] 영국의 아나키스트 고드윈,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http://terms. naver.com/entry.nhn?docId=70943&cid=43667&categoryId=43667

164. 푸코 [감시와 처벌] [담론의 질서], Gutting, Gary, "Michel Foucault", The Stan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 (Winter 2014 Edition), Edward N. Zalta (ed.), 진태원, 푸코의 주체화 개념 – 주체화 (subjectivation) II, 2012년 10월 통권 018호, 사람과 글 人ㆍ文

165. 순자 [한비자•순자•묵자] 삼성출판사, 안병주역, 1982. p483, 순자, 7.성악편(性惡篇)

166. 톨스토이 [전쟁과 평화 Ⅲ] 삼성출판사, 박형규역, 1991, p392, 제4편 20

167. 스피노자 [에티카] 대양서적, 정명오역, 1981, p219, 제4부, 정리 63

168. 데카르트 [방법서설] 삼성출판사, 김형효역, 1983, p56,p64,p74, 제2부,제3부, 제4부

169. 데카르트 [방법서설] 주니어김영사, 박철호저, 2010, p19, 제1장  

170. 니체 [반시대적고찰] 청하, 임수길역, 1982, p302,p314, 제4편 6,8

171. 파르메니데스, 그리스 존재 철학자, [자연에 대하여], 김남두, 파르메니데스 「단편들」 철학사상 별책 제7권 제7호, 2006,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그리스 철학자 열전] 동서문화사, 전양범역, 2016, p591, 제9권 3, Palmer, John, "Parmenides“ The Stan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 (Winter 2016 Edition), Edward N. Zalta (ed.)

172. 모세, 이스라엘 예언자, [탈무드] 평등에 대한 탈무드의 지혜

173. 토마스리드, 스코틀랜드 상식 철학자, [인간 정신 연구], 이재영, 토마스리드의 지각이론,범한철학 제24집, 2001가을, Nichols, Ryan and Yaffe, Gideon, "Thomas Reid", The Stan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 (Winter 2016 Edition), Edward N. Zalta (ed.)

174. 사르트르 [구토] 학원사, 김희영역, 1986, p144, 화요일

175. 쇼펜하우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을유문화사, 곽복록역, 1983, p154, 제2권, 19장

176. 키에르케고르 [디아프살마타] 휘문출판사, 김영철역, 1971, p29

177. 에라스무스, 네덜란드 가톨릭 성직자, [우신예찬] 비둔한 사제들의 형식적 우상 숭배를 비판하는 저서 후반부 대목, 원서 및 번역서 참고

178. 혜능 [육조단경] 법공양, 원순역, 2009, p69-81, 제1장 悟法傳衣

179. 바수반두(世親), 4세기 인도 유식(唯識) 승려 [아비달마구사론] 동국역경원, 권오민역, p162-174, 제4권, T.1558 (29-1)

180. 사르트르 [구토] 학원사, 김희영역, 1986, p154, 수요일

181. 파스칼 [팡세] 박영사, 안응열역, 1975, p333, 제2부, 위대함 477

182. 디오게네스 [不明, 그리스 철학자 열전] 동서문화사, 전양범역, 2016, p370, 제6권 2.디오게네스

183. 루소 [사회계약론] 주니어김영사, 손영운저, 2010, p119,p195, 제6장, 제10장

184. 콰인, 미국 분석 철학자, [경험론의 두 독단] Hylton, Peter, "Willard van Orman Quine", The Stan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  (Winter 2016 Edition), Edward N. Zalta (ed.), 박일호, 과학과 철학은 다르지 않다. 네이버캐스트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88&contents_id=4614, 필립스톡스, 100인의 철학자 사전, 말글빛냄, 이승희역, 2010, p491, Willard Quine, 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WillardVanOrman_Quine

185. 니체 [디오니소스의 찬가] 민음사, 이상일역, 1982, p90, Nur Narr! Nur Dichter!

186. 나가르주나, 2세기 인도의 중관(中觀) 승려 [중론] 동국역경원, 한글대장경, 박인성역, p1-12, K.577(16-350), T.1564(30-1)

187. 나가르주나 [중론] 서울대철학사상연구소, 서정형역, 2004, p55, 「철학사상」 별책 제3권 제3호

188. 장자 [노자•장자] 삼성출판사, 이석호역, 1983, p279, 외편, 11.在宥편

189. 키에르케고르 [죽음에 이르는 병] 삼성출판사, 손재준역, 1985, p358, 제2편

190. 키케로 [의무론] 주니어김영사, 윤지근저 2010, p166, p181,p196, 제10장,제11장  

191. 사르트르 [존재와 무] 을유문화사, 양원달역, 1983, p769, 제4부 제2장. 「하다」와 「가지다」

192. 플라톤 [국가] 주니어김영사, 손영운저, 2010, p37,p194, 제2장, 제10장

193. 플라톤 [국가] 동서문화사, 왕학수역, 2013, p407, 제8권

194. 복희, 기원전 2,800년 지상에서 살았던 전설 속 인간 [주역: 괘효사, 계사하전, 설괘전] 한국주역대전DB, 연구책임자 최영진, 성균관대학교,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단, [주역] 홍신문화사, 노태준역해, 1985, 『周易四箋』과 정약용의 易해석 방법, 금장태, 東亞文化 第44 輯, Jeong Yak-yong's Methods of Interpretation on The Book of Changes.

195.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윤리학] 을유문화사, 최명관역,1985, p188,194,206,234,250

196. 니체 [반시대적고찰] 청하, 임수길역, 1982, p241, 제3편 6

197. 칼릴지브란 [영가, The Procession] 범우사, 윤삼하역, 1982, p121,128, 삶과 슬픔, 자유에 대하여

198.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인디북, 유동범역, 2003, p77,p200, 제4장,제8장

199. 니체 [디오니소스의 찬가] 민음사, 이상일역, 1982, p108, 명성과 영원

200. 비트겐슈타인, 오스트리아 분석철학자 [철학적 탐구] 주니어김영사, 김면수저, 2010, p64,p148,p218, 제4장,제8장,제12장

201. 존S밀 [자유론] 주니어김영사, 홍성자저, 2010, p171,p227, 제10장,제12장

202. 키케로 [의무론] 주니어김영사, 윤지근저, 2010, p79,185, 제4장, 제11장

203. 니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청하, 최승자역, 1994, p328, 제4부, 보다 높은 인간에 대하여

204. 키에르케고르, [공포와 전율] 삼성출판사, 손재준역, 1985, p48, 머리말

205. 니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동서문화사, 강두식역, 1978, p25, 머리말

206. 사르트르, [문학이란 무엇인가] 민음사, 정명환역, 2005, p9, 서론

207. 쇼펜하우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을유문화사, 곽복록역, 1983, p34, 서문

208. 헤겔 [철학강요] 을유문화사, 서동익역, 1985, p54, 제3판 서문

209. 루소 [에밀] 서문, We know nothing of childhood: and with our mistaken notions the further we advance the further we go astray. The wisest writers devoted themselves to what a man is ought to know, without asking what a child is capable of learning. They are always looking for the man in the child, without considering what he is before he becomes a man.

210. 파스칼 [팡세] 민음사, 이환역, 2005, p14, p39,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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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강. 칼릴지브란, 예언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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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강.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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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강. 장자, 도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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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강. 니체, 반시대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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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강. 키르케고르, 디아프살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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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강. 한비, 한비자 (난세편)

    • 22

      22강.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23

      23강. 체호프, 체호프 단편선 (관리의 죽음, 내기)

    • 24

      24강. 카프카, 카프카 단편선 (변신, 어느 개의 고백)

    • 25

      25강. 루소, 사회계약론 / 일연, 삼국유사

    • 26

      26강. 알퐁스 도데, 알퐁스 도데 단편선

    • 27

      27강. 헤르만 헤세, 데미안

    • 28

      28강. 파스칼, 팡세

    • 29

      29강. 마크 트웨인, 왕자와 거지

    • 30

      30강.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3)

    • 31

      31강. 사르트르, 문학이란 무엇인가

    • 32

      32강. 이솝, 이솝 우화

    • 33

      33강. 법구, 법구경

    • 34

      34강. 키케로, 의무론

    • 35

      35강. 사르트르, 구토

    • 36

      36강. 철학자들의 생각 (5)

    • 37

      37강. 철학자들의 생각 (6)

    • 38

      38강. 성서(솔로몬), 잠언

    • 39

      39강. 마키아벨리, 군주론

    • 40

      40강. 헤르만 헤세, 나비

    • 41

      41강. 오 헨리, 크리스마스 선물

    • 42

      42강. 철학자들의 생각 (7)

    • 43

      43강. 나관중, 삼국지

    • 44

      44강. 철학자들의 생각 (8)

    • 45

      45강. 실존을 넘어서 - 시간과 존재에 대하여

    • 46

      46강. 홉스, 리바이어던

    • 47

      47강. 니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1

    • 48

      48강. 니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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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정보

    이지훈

    5.0

    199개의 누적 후기

    선생님-프로필

    글쓰기 교육은 글 쓰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깊이와 그릇을 크게 해주는 과정입니다. 2,500년 최고의 인문 고전 독서를 통해 아이들 생각의 바다를 깊고 그윽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강사 소개> 강사는 인류 철학을 통합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대중화에 힘쓰는 인문철학자이자 자기성찰적 작가로, "통합사유철학"이라는 독자적인 철학적 접근법을 제안·개척하고 있다. 그의 저술은 인간 존재의 근본적 질문-즉, 우리가 누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탐구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행복과 자아실현의 길을 모색하도록 독자들을 이끈다. 1. 철학적 체계 구축과 통합사유철학 강사는 "통합사유철학"이라는 독자적 철학 체계를 제안하며, 2,500년 인류 철학을 3차원 좌표계로 재구성했다. "존재", "의지", "인식"을 기본축으로 삼고, 이들의 반대 개념인 "반존재", "반의지", "반인식"을 도입해 사유의 구조를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플라톤부터 니체까지 다양한 철학 사상을 통합적으로 조명하며, 철학을 "소수의 전문가 영역"에서 "일상적 사유 도구"로 전환하려는 혁신적 시도를 이끌었다. 2. 교육자로서의 활동 그는 철학의 대중화에 주력했다. 다양한 교육 공간에서 《통합사유철학강의》를 진행하며, 인류 사유의 역사를 8개의 공간(예: 사유 표출 공간, 니힐리즘 공간)으로 분류하고, 이를 통해 삶의 방향성을 탐구하는 강의를 펼쳤다. 또한 《고전인문철학수업》 강의에서 《이솝우화》《어린 왕자》《데미안》《국가》《장자》등 문학 작품과 철학을 접목해 인문철학 교육의 접근성을 높였다. 3. 주요 저술 활동 그의 작품 대부분은 인간 존재의 근본적 요소들을 재해석하고, 보다 깊은 자아실현과 행복을 위한 길을 제시하고 있다. 《통합사유철학강의》: 인류 철학을 체계화한 대표작으로, 2014년 초판 출간 이후 널리 보급되었다. 《즐거운 여름밤 서늘한 바람이 알려주는 것들》: 실존적 치유와 자아 성찰을 주제로 한 인문서로, 삶의 허무함을 겪는 독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 《행복 따위 필요 없다》: 행복을 "삶의 유일한 목표"에서 "부차적 결과"로 격하시킨다. 4. 학문적 비전 그는 철학을 통합적 "삶의 지도"로 재정의하며, "자유 정신적 평등"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통합사유철학강의》에서 "인간의 회복은 자유와 평등한 사유에서 시작된다"고 주장하며, 개인의 자율적 사유를 통한 사회적 치유를 제시한다. 또한 디지털 시대의 교육 혁신을 위해 다양한 기술적 도구와 플랫폼을 활용해 철학 학습의 접근성을 높였다. • 통합사유철학: 작가는 인간의 삶을 "존재, 의지, 인식"의 세 가지 축으로 이해하며, 이 세 가지가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과 진리가 실현될 수 있다고 본다. 그의 저서들은 이러한 철학적 틀을 바탕으로, 개인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행복에 이르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 실천과 연습의 가치: 그의 저술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서, 행복은 하루아침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자기 개선과 실천을 통해 서서히 이루어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진리의서" 시리즈에서는 올바른 삶의 자세와 자기 성찰이 어떻게 개인을 변화시키고 내면의 진리를 체득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 자기성찰적 접근: 작가는 잘못된 교육이나 사회가 정해놓은 틀에 갇힌 기존의 인식들을 비판하고, 독자들이 스스로의 경험과 감정을 통해 새로운 진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이를 통해 그는 독자들에게 단순히 행복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태도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자신을 재발견하는 과정을 권유합니다. 5. 평가와 영향력 그의 작업은 단순한 학문적 연구를 넘어 실천적 철학으로 평가 받는다. 그의 통합적 접근법은 복잡한 철학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며, 독자로 하여금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새롭게 탐구하도록 유도한다. 특히 "8개 사유 공간" 이론은 개인의 정신적 혼란을 체계적으로 해석하는 도구로 활용되며, 철학의 실용적 가치를 입증했다. 종합하면, 작가는 철학을 학문의 경계에서 끌어내어 일상 속 실천으로 연결한 선구자이다. 그의 작업은 인문학의 대중화와 현대 사회의 정신적 회복에 기여하며, 철학적 사유가 지닌 힘을 재발견하게 한다. 작가의 저술은 단순히 철학적 사유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 각자가 일상 속에서 겪는 불안, 고독, 그리고 혼란을 극복하고 진정한 자아를 회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공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그의 글은 철학적 깊이와 동시에 따뜻한 위로와 실천적 지침을 함께 담고 있어,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의 삶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개선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 작가는 인문철학과 자기계발의 경계를 넘나들며, 삶의 본질을 탐구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성찰과 실천적 지혜를 선사하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주호 인문철학총서> 총서 1. 통합사유철학강의 총서 2. 존재 [나]에 대하여 총서 3. 즐거운 여름밤 서늘한 바람이 알려주는 것들 ~ 총서 58. 여덟 나와의 만남 총서 59. 행복 따위 필요 없다

    이력 사항

    이력 사항

    (전) 연세대학교 연구교수

    분당 판교 지역 대표 독서논술학원 원장

    철학교육아카데미 교수

    김주호 인문철학총서 1~59 저술 (고전인문철학수업 1~6 (총서 13~18) 인문철학교육서 포함)

    후즈후 세계 인명 사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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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 후기

    2

    프로필 이미지

    가**

    14

    2025. 6. 6 오전 2:8:48

    진지하게 알차고 유익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가**

    14

    2025. 5. 29 오전 11:25:31

    수업이 유익합니다^^

    11-16세 연령의 추천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