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미

안녕하세요. 아이들이 부르는 밝고 힘찬 노랫소리는 세상을 밝히는 큰 힘이 됩니다. 어느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각자의 목소리로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를 노래 할 때 부르는 이도 듣는 이도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성악은 변성기가 오기 전 올바른 발성법을 통해 말하고 노래하는 것을 배우는 수업입니다. 연령과 타고난 음악적 소양에 따라 약간의 순서적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이미지 가창, 스토리텔링, 뮤직액티비티등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자신의 숨겨진 목소리를 찾는 것이 성악수업의 가장 우선적인 목표입니다. 목소리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자연적인 악기입니다. 아이들이 자라가며 느끼는 감정과 정서가 있으며 노래를 부를 때 가사의 내용과 선율이 어우러져 자연스럽게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표현하게 됩니다. 성격이 내성적이라 말로서 자신을 표현하기를 수줍어 하는 아이들이 꾸준히 노래하면서 발음이 또렷해지고 성량이 풍부해 질 때 자신감이 향상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초등교육 음악교과에서 다른 많은 음악활동 중 가창을 가장 첫 번째로 삼고 그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실제적으로 대부분의 아이들이 노래를 통해서 음악의 실제 경험을 처음 접하고, 감수성과 표현력을 발달시키기 때문입니다.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여러 대회 중 노래가 가장 긴장된다고 하십니다. 다른 악기처럼 외적인 매개물의 도움 없이 오롯이 몸의 긴장감을 조절하며 음을 맞추고 감정을 표현하여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불러야 하기 때문입니다. 키즈 성악 수업을 통해 바른 발성과 호흡법을 배우고 꾸준히 연습하면서 아이들이 스스로를 잘 표현하고 힘찬 목소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이들과 소통하며 즐겁게 수업에 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