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안녕하세요, 국어를 가르치는 눈길 선생님입니다. 초등학생 때는 한자를, 중학생 때는 중국어를, 고등학생 때는 언어학을 배우며 국어의 본질에 가까이 가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저는 학창 시절 국어에 관해서만큼은 궁금증이 참 많은 학생이었는데요. 수업이 끝날 때마다 선생님께 헷갈리는 내용을 질문하고, 책과 인터넷을 뒤지며 어떤 설명이 맞는지 찾아보는 과정은 즐겁기도 헀지만 너무 긴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매번 ‘이런 내용들을 중고등학생의 수준에 맞춰 어느 정도까지만 알면 되는지 깔끔하게 설명해주는 선생님이 있으면 참 좋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 생각을 간직한 채로 선생님이 된 저는 어떻게 하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국어를 쉽게 설명할 수 있을지 항상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창 시절의 제가 바랐던, 학생의 번뜩이는 질문에도 명쾌한 답을 내놓을 수 있는 친절한 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수업을 준비합니다. 저와 함께하는 모든 학생들이 국어 공부의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