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운동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찍고 있는 학생들에게 뭘 하는지 물어봤습니다.
학생:
1학년으로 들어올 후배들을 위해
브이로그를 찍고 있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입학할 학교가 익숙하지 않을
1학년 신입생 후배를 위해서
아이디어를 모아 영상을 찍는다는
학생 이야기.
이처럼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다방면으로
메이커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메이커(Maker) 교육이란?
메이커 교육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과학, 기술, 예술, 공학, 수학 등 다분야를 통합하고
관련 이론을 본인의 것으로 만드는 교육을 의미합니다.
만들기만 하면 다 메이커교육?
메이커 교육은 정해진 것을 만들지 않아요.
메이커 교육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둬요.
이 과정에서 물건을 창작하며
다양한 시도를 한다는 특징을 보입니다.
냉장고 안에 있는 식자재만으로
아이디어를 내서 맛있는 한 끼를 만드는 것,
종이 비행기를 날리는데
가장 멀리 나는 비행기를 만들기 위해
고심하면서 비행기를 접는 것,
모두 메이커교육의 사례입니다.
메이커교육이 트렌드인 이유
오늘날에는
단순히 공장에서 찍어낸 것처럼
지식과 기술을 익히면 되었던
과거와는 다르게,
스스로 배우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조적인 사람이 중요해졌습니다.
사회는 계속해서 급변화하고 있는데다가,
특히 4차산업혁명으로 발전한
로봇과 인공지능은
인류의 직업을 상당부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에요.
“21세기 문맹은
엘빈 토플러 (미래학자 겸 저술가)
읽고 쓸 줄 모르는 자가 아니라
배우고(learn),
배우지 않고(unlearn),
새로 배울 줄(relearn)
모르는 자를 가리킨다.”
21세기 창조적인 인재를 기르는 메이커 교육!
우리 아이도 메이커(maker)로 키워보면 어떨까요?
참고자료
- 김형준 외, <부모가 먼저 알고 아이에게 알려주는 메이커 교육>, 콘텐츠하다, 2016
- 미국 메이커교육 탐사 리포트 <메이커교육 현장에서 배우다>,메이커교육연구소,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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