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고사성어, 어린데 벌써 배울 필요가 있나?
초등학생 고사성어 , 굳이 시간 들여 배우게 할 필요성을 못느끼고 계신가요?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단골로 나오는 게임! 고사성어/사자성어 맞추기!
보시면서 ‘아~ 저것도 몰라?’ 혹은 ‘저걸 틀려?’ 라고 생각하신 분들 많으실거예요.
하지만 고사성어에 따로 시간을 들여주시지 않는다면
연예인들의 거듭된 오답 제시는 그렇게 먼 미래가 아니랍니다.
상식의 질 상승과, 수준 높은 교양 탑재의 시작은 바로 고사성어 에서 시작되기 때문이지요.
고사성어는 실생활에서도 수없이 많이 사용 되고 있어요!
고사성어는 옛 이야기에서 유래된 말로,
교훈/경구/비유/상징어 혹은 관용구나 속담 등으로 사용되어서
일상 언어 생활에서의 표현을 풍부하게 해줍니다!
심지어는 가훈으로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이처럼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닿아있는 고사성어 들을 모른다면
알아듣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오고 말거예요.
‘성인이 되어서, 혹은 조금 더 고학년이 되어서 배우면 되겠지~’ 라는 생각은 금물!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아이의 어휘에 스며 들게 해주지않는다면,
후에 배운 고사성어 들은 딱딱한 공부 로만 여겨지게 될테고,
그렇게 되면 본인의 것 처럼 능수능란 하게 활용하는 건 더더욱 어려워지고 만답니다.
꼭 알아야 할 고사성어 TOP 3! 우리 아이는 몇 개나 알고 있나요?
어부지리
漁 夫 之 利
고기잡을 어 사내 부 어조사 지 이로울 리
어부의 이익이라는 뜻으로, 두 사람이 싸우는 사이에 다른 사람이 이익을 얻는다는 뜻 입니다.
제나라와 조나라는 연나라를 침략하려고 끊임없이 위협을 가하고 있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연나라는 흉년까지 찾아와 온 나라가 고통스러워하고 있었지요.
이를 알게 된 조나라 혜문왕은 연나라를 침략하려고 준비를 서둘렀습니다.
하지만 연나라는 제나라로 군사들을 보낸 뒤라 조나라의 침략에 대비할 군사가 없었습니다.
연나라의 소왕은 다급히 소대를 불러 조나라의 혜문왕에게 설득을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소대는 서둘러 조나라로 떠났습니다.
조나라에 도착한 소대는 혜문왕에게 조나라에 오며 본 재밌는 광경을 이야기 합니다.
“강변에서 조개가 조가비를 열고 햇볕을 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도요새가 날아와 뾰족한 부리로 조갯살을 콕콕 쪼기 시작한 것이지요. 깜짝 놀란 조개는 화가 나서 조가비를 굳게 닫고는 부리를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그 곳을 지나가던 어부가 그 둘의 모습을 보고는 이게 웬 횡재인가 하며 둘 다 잡아서 유유히 돌아갔지요.”
혜문왕은 쉽게 이해하지 못하고 소대에게 이야기를 다시 물었습니다.
“왕께서는 지금 연나라를 치려고 하십니다만, 연나라가 ‘조개’라고 하면 조나라는 ‘도요새’입니다. 진나라는 ‘어부’인 셈이지요. 연나라와 조나라가 싸움을 한다면 진나라는 어부가 되어 아무런 힘을 쓰지 않고 두 나라를 맛있게 먹어 치울 것입니다.”
혜문왕은 끄덕이며 바로 침공계획을 철회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나라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삼고초려
三 顧 草 廬
석 삼 돌아볼 고 풀 초 오두막집 려
오두막을 세 번 찾아갔다는 뜻으로, 뛰어난 인재를 얻기 위해 참을성 있게 노력한다는 뜻 입니다.
소설 삼국지에 나온 이야기로 유비가 세운 촉나라는 여러 나라들 사이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장비와 관우는 뛰어난 장수였지만 유비가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뛰어난 책략가가 필요했지요.
때 마침 한 신하가 제갈량 이라는 인물을 추천하여, 유비는 그를 만나기 위해 깊은 산속으로 향하였습니다.
유비는 자신의 형제인 관우, 장비를 데리고 깊은 산 속 제갈량의 오두막을 힘들게 찾아갔지만 그는 집에 있지 않았습니다.
제갈량이 오면 며칠 후에 다시 오겠다며 전달을 요청했고,
유비는 며칠이 지나 제갈량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깊은 산 속을 향해 길을 떠났습니다.
세 사람은 추운 겨울 날 눈보라를 무릅쓰고 찾아갔지만 제갈량은 또 집에 없었습니다.
유비는 화가 난 두 동생들을 달래고 편지 한 장을 남기고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겨울을 넘기고 다시 오두막을 찾은 유비는 낮잠을 자고 있는 제갈량을 발견하였습니다.
유비는 깨우지 않고 밖에서 제갈량이 일어나기 만을 기다렸습니다.
마침내 일어난 제갈량은 방에서 나와 유비 일행을 맞이하였습니다.
유비와 제갈량은 나라를 어떻게 다스리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제갈량의 지혜에 무척 감탄한 유비는 제갈량에게 함께 하기를 요청하였고, 결국 제갈량은 유비를 도와 조조의 백만대군과 나란히 서게 됩니다.
이와 같은 유래를 통해 뛰어난 인재를 얻기 위해 참을성 있게 노력한다는 의미인 삼고초려 라는 말이 생기게 됩니다.
반포지효
反 哺 之 孝
돌이킬 반 먹일 포 어조사 지 효도 효
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효라는 뜻으로, 자식이 자란 후에 어버이의 은혜를 갚는 효성을 이르는 말입니다.
진나라의 무왕이 다스리던 때, 무왕이 아끼던 신하 ‘이밀’이 있었습니다.
이밀은 덕망 있고 학식이 깊은 신하였습니다.
무왕은 이밀에게 높은 관직을 계속 내렸지만 이밀은 계속 관직에서 물러났습니다.
화가 난 무왕은 이밀에게 왜 자꾸 벼슬을 거절하느냐 물었고
이밀은 이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전하, 사람이 아닌 까마귀 새끼도 다 자라면 효도를 하옵니다.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며 키워주신 은혜에 보답하는 것이지요. 소인에게는 연세가 많은 할머니가 있습니다. 부디 넓은 마음으로 소인을 헤아려 주시어 돌아가시기 전 까지만 이라도 할머니를 돌볼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무왕은 이밀의 효심에 감동해 큰 상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밀은 까마귀의 예를 들어 자신의 지극한 효심을 비유하였고, 무왕 역시 이밀의 효심에 감동하여 봉양을 허락하였습니다.
초등학생 고사성어, 한자를 싫어해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고사성어, 한자를 싫어하면 가르치기 어렵지 않냐고요?
재미있는 옛 이야기로 접근하고 어려운 한자를 그림으로 배운다면 아이의 거부도 해결 완료!
지루하고 고리타분 하다고 느끼기 쉬운 고사성어!
노하우가 가득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흡수가 빠른지, 이해를 잘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계시기 때문이죠!
옛날 이야기 듣듯이 배우는 고사성어,
오래가는 기억력은 덤으로 따라온답니다!
숙제와 암기만 요구하는 다른 학습지 수업과 차원이 다른 초등학교 고사성어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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