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연화
후기
0개
저는 문제를 푸는 법을 가르치기 전에, 문제를 만드는 쪽에 있었습니다. [약력] 현) 검단 키움국어논술학원 원장 — 초등 토론논술·문해력, 중등 국어 내신 지도 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출제위원 현) 대기업 채용 면접 문항 개발 · 공공기관 면접관 현) 한국문해력연구소 대표 — 초중등 국어·논술 교재 개발 및 출판 현) 한국능률협회 채용면접전문가 과정 교수 / KBS 공공기관 면접관 교수 전) 에듀윌 공무원 면접 대표 교수 전) 성균관대학교 외무고시반(5급) 멘토 서강대·성균관대·국민대·동국대 등 다수 대학 출강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출제위원으로 문항을 만들고, 대기업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에게 던질 질문을 뽑아냅니다. 출제는 이런 순서로 진행됩니다. 이 문항으로 무엇을 확인할지 정하고, 정답을 만들고, 마지막에 오답을 만듭니다. 여기가 핵심입니다. 오답은 아무렇게나 만들지 않습니다. 어중간하게 아는 학생이 반드시 걸리도록, 본문과 비슷하지만 한 단어만 어긋난 문장을 일부러 놓습니다. 아이들이 "이건 아는 건데 실수했어"라고 말하는 문제가 정확히 그렇게 만들어진 문항입니다. 실수가 아니라 출제자가 아이의 허점을 미리 계산해 둔 것입니다. 저는 그 계산을 아이에게 그대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 훈련은 중학교에 가서 시작하면 늦습니다. 📘 학년별 지도 설계 🌱 초등 3–4학년 — 글에서 중요한 곳을 스스로 찾는 시기 이 시기 아이들은 글을 다 읽고도 "무슨 내용이었어?"에 답하지 못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무게로 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문단마다 가장 중요한 문장 하나에 표시하는 연습부터 시작합니다. 아이가 고른 문장이 틀려도 지적하지 않고, 왜 그 문장을 골랐는지 말하게 합니다. 자기 판단에 이유를 붙이는 습관이 이때 생기면, 고학년에서 지문 난이도가 올라가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짧은 글로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 쓰기도 함께 시작합니다. 🔍 초등 5–6학년 — 읽은 것에 자기 의견을 붙이는 시기 내용 파악은 되는데 "그래서 네 생각은?"에 막히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생각이 없어서가 아니라, 근거를 붙여 말해 본 경험이 없어서입니다. 토론논술 수업에서 아이들은 같은 글을 읽고 서로 다른 의견을 냅니다. 그때 제가 매번 묻는 건 하나입니다. "글의 어느 문장을 보고 그렇게 생각했어?" 감상이 아니라 근거를 말하도록 되돌립니다. 이 시기에 신문 기사, 실용문, 비문학 지문까지 다루면서 읽는 글의 폭을 넓힙니다. 🧭 중등 — 출제자의 시선을 익히는 시기 중등부터는 글을 이해하는 것만으로 점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교과서 본문 한 문장이 시험지에서는 선택지 다섯 개로 흩어져 나오고, 아이는 본문을 기억하면서도 그중 어느 것이 같은 말인지 판단하지 못합니다. 서술형은 더 명확합니다. 채점 기준표에는 "① 갈등의 원인을 서술할 것 ② 근거를 본문에서 찾아 쓸 것 ③ 한 문장으로 쓸 것" 같은 조건이 붙습니다. 아이는 정성껏 쓰지만, 조건 세 개 중 두 개만 채우면 배점의 절반이 사라집니다. 저는 채점 기준표를 먼저 펼쳐 놓고 답안을 쓰게 합니다. 조건이 세 개면 문장도 세 덩어리로 만듭니다. 🌟 제가 만난 아이들 국어 54점을 받아 온 아이가 있었습니다. 어휘를 몰라서가 아니었습니다. 선택지를 두 개까지 좁힌 다음, 거기서부터는 읽지 않고 골랐습니다. 두 달 동안 정답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매 문항마다 "네가 이걸 고른 이유를 한 문장으로 써 봐"를 시켰습니다. 자기 오류를 자기 문장으로 마주하기 시작하자 점수가 움직였고, 두 달 뒤 90점대에 올라섰습니다. 100점을 받아 온 아이들도 여럿입니다. 만점은 아는 게 많아서 나오지 않습니다. 출제자가 함정을 파 둔 한 문항을 알아보는 아이가 만점을 받습니다. 내신으로는 어렵겠다 싶었던 아이를 면접을 통해 대학에 보낸 경험도 있습니다. 성적으로 줄을 서면 밀리던 아이가, 자기 논리를 문장으로 만들 줄 알게 되자 판을 뒤집었습니다. 🧭 저는 현직 국어논술학원 원장입니다. 다만 저희 학원에서는 레벨테스트를 보지 않습니다. 아이가 몇 점인지는 첫 수업 한 시간이면 보입니다. 제가 알아야 하는 건 점수가 아니라 이 아이가 글을 어떤 순서로 읽는가이고, 그건 시험지에 안 나옵니다. 그래서 잘하는 아이만 골라 받지 않습니다. 그렇게 받은 아이들의 2년 이상 재원생 내신 국어 평균이 94점입니다. 저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기보다, 아이의 눈높이를 올립니다. 정답을 찾는 아이가 아니라, 왜 그것이 정답인지 설명할 수 있는 아이로 지도합니다.
학력 · 자격증
연세대학교정경대학원 창업학
졸업
경력 · 활동
·
주식회사 도운(경영컨설팅) 대표
·
키움국어논술학원 원장
·
한국능률협회 채용면접전문가과정 교수
·
KBS스포츠예술과학원 공공기관 면접관 과정 메인교수
·
더성장스피치면접교육 대표 (입시면접)
·
前에듀윌 공무원 면접 대표 교수
·
前키움스피치면접학원 강남점 부원장
·
前 현대오일뱅크 마케팅팀
0개의 부모님 후기
아직 선생님 후기가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