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로 쓰는 나의 첫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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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쓰는 나의 첫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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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초등학생이 한국어로 책 한 권을 완성하는 수업이다. 기획부터 편집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완성된 원고는 인쇄용 PDF로 제공된다.

50%33,000원

회당

16,500원
수업 유형

구독 수업

권장 연령

11~13세

수업 인원

최대 4명

수업 시간

40분

다시보기
알이

알이

후기

19개

별점

5.0


저는 글을 쓰는 사람이고, 책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한 사람의 원고가 여러 손을 거쳐 한 권의 책이 되는 과정을 오래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글을 끝까지 써낸 사람은 그 전과 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정해진 분량을 채우고 마지막 문장에 마침표를 찍는 동안,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조금 자랍니다. 저는 그 경험을 아이들에게 주고 싶어 이 수업을 엽니다.

해외에 사는 아이에게 한국어는 가만히 두면 천천히 멀어지는 언어입니다. 집에서 듣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좀처럼 깊어지지 않습니다. 한국어를 붙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의도적으로 쓰는 것입니다. 읽기가 이미 적힌 말을 따라가는 일이라면, 쓰기는 머릿속에서 단어를 직접 꺼내고 고르고 잇는 일입니다. 그래서 한 줄을 쓰는 동안 아이의 한국어는 읽을 때보다 훨씬 더 많이 움직입니다.

그중에서도 책 한 권을 쓰는 일은 특별합니다. 짧은 글은 한순간의 마음으로 끝낼 수 있지만, 한 권은 그렇지 않습니다. 끝까지 가야 할 분량이 있고, 완성이라는 분명한 목표가 있습니다. 아이는 그 길을 걸으며 막히고, 다시 쓰고, 고치고, 마침내 마지막 장에 다다릅니다. 그 과정 자체가 어떤 수업보다 단단한 훈련이 됩니다.

이 수업이 끝나면 아이의 손에는 자신이 쓴 책이 남습니다. 인쇄소에 맡기면 그대로 한 권이 되는 파일입니다. 정식 출간은 아니지만, 서점에 놓이는 일이 아이들에게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아이가 "내가 한국어로 책 한 권을 끝까지 썼다"고 말할 수 있게 되는 일입니다. 그 한마디가 주는 자신감은 오래 남습니다. 그리고 그 책은 멀리 있는 가족에게 건넬 수 있는, 세상에 하나뿐인 선물이 됩니다.

저는 아이에게 글쓰기 기술을 가르치려는 것이 아닙니다. 글과 친해지는 법, 끝까지 써보는 경험, 그리고 다 쓰고 났을 때 차오르는 뿌듯함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것이 한국어를 오래 곁에 두게 하는 가장 좋은 길이라고 믿습니다.

먼 곳에서 한국어를 잊지 않으려 애쓰는 아이와, 그 곁을 지키는 부모에게 이 수업이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커리큘럼

총 12회

  • 1회차

    오리엔테이션 · 장르 선택

    소설, 에세이, 동화, 그림책, 시집 등 쓰고 싶은 장르를 직접 고릅니다. 어떤 이야기를 담고 싶은지, 누구에게 읽히고 싶은지 이야기 나누며 아이가 쓸 책의 방향을 정합니다.

  • 2회차

    기획 · 책의 뼈대 잡기

    장르에 맞는 구조를 함께 설계합니다. 주인공은 누구인지,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가는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를 구체적으로 정리하며 집필 준비를 마칩니다.

  • 3회차

    집필 시작 · 첫 챕터 쓰기

    기획한 내용을 바탕으로 첫 챕터를 씁니다. 선생님은 글을 고쳐주는 대신 질문을 던집니다.

  • 4회차

    집필 · 챕터별 피드백1

    매 회차 새로운 챕터를 써 옵니다. 선생님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 5회차

    집필 · 챕터별 피드백2

    매 회차 새로운 챕터를 써 옵니다. 선생님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이런 친구들에게 추천해요

추천해요
  • 생각은 많은데 글로 표현하는 게 어려운 아이

  • 책 읽기가 싫거나 글쓰기가 두려운 아이

  • 일기, 이야기 만들기, 상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

  • 뭔가 완성해본 경험이 없어서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

  • 글과 친해지고 싶은 아이

수업 전 확인해요

직접 준비해요
  • 1

    준비물 없음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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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업 종료 직후 자동으로 다음 스케줄에 대한 갱신 결제가 진행되며, 구독 해지는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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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되지 않는 스케줄의 결제금액은 0원으로 처리됩니다.

선생님 정보

알이

알이

후기

19개

별점

5.0

" 생각의 설계와 문장의 완성 " 안녕하세요.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현직 작가이자, 성균관대학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한 논리·논술 전문가입니다. ■ 작가의 시선으로 전하는 '실전 문장론' 단순한 글쓰기 기술을 넘어, 매일 문장을 다듬고 책을 펴내는 작가의 실무적 감각을 전달합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가장 명확하고 매력적인 언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하여, 아이들이 글쓰기를 '사고의 구조를 세우는 과정'으로 체득하게 돕습니다. ■ 철학적 배경을 통한 '사고의 확장'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박사 과정에서 다져온 학문적 엄밀함을 수업에 녹여냈습니다. 아이들이 사물의 핵심을 꿰뚫는 개념 정의 능력을 기르고, 문장 속 논리적 오류를 스스로 발견하며 사고의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왜?' 라는 질문으로 완성하는 '설득의 힘' 정답을 주입하는 수업이 아닙니다. 아이 스스로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를 끝까지 탐구하여 단단한 논리적 근거를 구축하도록 이끕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성취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 전문성 : 현직 작가 및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 박사 수료 ● 특화 분야 : 논리적 오류 분석, 개념 정의 훈련, 구조화된 논술 지도 ● 교육 목표 : 논리적 사고력과 언어 표현력을 훈련해 자기 생각을 정교하게 표현하는 힘을 기릅니다.

학력 · 자격증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수료

경력 · 활동

·

소설 '무위꽃 정원' 집필

·

자전적 수필 '안녕하세요 동물변호사 대표입니다' 집필

·

언어의 지평선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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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후기


이 수업의 성장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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